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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19 확진, 중국 A주·홍콩증시는 우려보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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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연휴 휴장, 충격 소화할 시간 벌어
4분기부터 중국 증시 반등 추세 형성 전망
트럼프 확진, 백신 테마주 상승 견인 재료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미국과 첨예한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태가 자국의 정치·외교 및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이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국경절과 추석으로 휴장 상태에 있는 중국 A주가 연휴 끝 개장 후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자본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관련 소식이 전해진 직후 FTSE 중국 A50 지수(FTSE China A50 Index)도 장중 한때 2% 넘게 하락하면서 글로벌 중국 주식 투자자들의 투심도 위축되는 양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시장은 9일 개장하는 A주 반응을 더욱 예의주시하고 있다. FTSE 중국 A50 지수는 상하이와 선전증권거래소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상위 50개 종목의 주가를 반영한 지수이다. 

펑황차이징(鳳凰財經), 디이차이징(第一財經) 등 중국 유력 경제전문 매체가 국내 증권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분석한 내용은 대체로 낙관적이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코로나19 확진이 해외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 되겠지만,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국내 경제와 안정 국면에 접어든 코로나 사태가 중국 증시를 지탱하는 주요 동력인 만큼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전문가들은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이 장기적 측면에서 A주 시황에 유리한 작용을 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0.10.03 007@newspim.com

◆ 연휴 휴장 A주, 트럼프 확진 '충격 소화' 시간 벌었다 

중국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이라는 '블랙스완'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 트럼프 대통령의 증상이 아직 경미한 것으로 판단되고  △ 이번 사태가 미국·중국 경제와 증시 펀더멘탈을 무너뜨릴 만큼 강력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입장에서는 국경절과 추석의 8일 연휴로 증시가 휴장 상태인 것도 A주 미칠 충격을 사전에 소화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장징원(江敬文) 우콩투자연구원(悟空投資研究員) 부총재는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으로 글로벌 경제는 불확실성을 더하게 됐지만, 중국 A주는 상대적인 견고함을 드러낼 것으로 진단했다. 

장 부총재는 현재 증시에 영향을 주는 절대적인 요인은 크게 경제 부양 정책과 경기 회복 상황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이 증시 폭락을 유도할 만큼 심각한 리스크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A주 시장은 이미 연휴 전 시장이 예상하는 각종 리스크를 상당히 덜어냈고, 연휴를 통해 증시가 즉각 충격을 받는 사태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장커싱(張可興) 베이징 거레이펀드(格雷基金) 이사는 "이번 사태가 미치는 충격은 단기적이다. 관련 소식이 전해진 직후 미국 증시와 상품 시장의 반응이 다소 과장됐다고 본다.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리스크 회피 심리는 3~5거래일 이후 곧 사라지고 시장 투심이 정상화될 것이다. 미국 증시를 포함해, 중국 A주와 홍콩증시의 하락폭은 제한 적일 것을 본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히려 연휴 후 중국과 홍콩 증시 추이를 낙관했다. 4분기 이후 두 시장이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우상향 추세선을 그리고 있다고 강조하며, 홍콩의 첨단 기술 산업 종목, 소비 종목 주식을 특히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중국과 홍콩 주식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 바이오·의약 두 섹터 우량주를 적절히 편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양더룽(楊德龍) 첸하이카이위안펀드(前海開源基金) 수석 경제학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이 글로벌 증시에 불확실성을 추가했다. 만약 미국 증시가 폭락한다면 A주도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충격의 정도는 심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중국 경제 회복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발 충격을 받기보다는 오히려 4분기 본격적인 반등 추세를 형성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리다샤오(李大霄) 잉다증권(英大證券) 수석 경제학자도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확진 소식에도 통화와 순금 시장의 반응은 담담하다. 미국 달러지수와 금시장에 눈에 띄는 요동은 없었다. 투자자들도 필요 이상의 공포에 빠질 필요는 없다"라며 대외 환경이 중국 시장에 큰 타격을 입힐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중국 유력 경제전문 매체 신랑차이징을 통해 소개된 장징원(江敬文) 우콩투자연구원(悟空投資研究員) 부총재의 분석. 장 부총재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이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기회를 확대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일 밤과 3일(현지시간) 중국 인터넷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이 중국 증시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제공하는 주요 매체들의 보도가 이어졌다. 대다수 중국 전문가들과 매체는 이번 사태가 중국 증시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이고, 중국 경제 회복에 힘입어 연말 A주 상승 추세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 트럼프發 '블랙스완', A주 반등 오히려 자극할 수도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에도 중국 증시는 연휴 후 본격적인 반등 에너지를 발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 확진이 중국 증시 반등 동력을 강화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우차오밍(伍超明) 차이신국제경제연구원(財信國際經濟研究院) 부원장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미국의 방역 지침을 강화하면 미국이 코로나19 극복 강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미국 경제와 증시는 물론 글로벌 방역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단기적 충격 악재가 될 수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이 장기적으로는 대외 환경을 개선하는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탄탄한 중국 경제 펀더멘탈이 A주 충격을 완전하게 방어해 낼 것으로 중국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했고, 전국 기업과 공장의 재가동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연휴에 국내 여행 수요와 소비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종합하면 중국 증시 투자자들은 오히려 연휴 후 A주 투자의 적기를 포착할 기회를 얻었다는 진단도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확진으로 중국 증시가 단기간 소폭 조정을 받으면 저가매수 기회가 더욱 확대된다는 판단에서다. 

리다샤오 잉다증권 수석 경제학자는 중국 블루칩의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저평가 돼있어 투자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외자의 유입이 증가하고, 중국 국민들이 저축보다 주식 투자를 선호하는 성향이 증가하고, 장기 기관투자금의 증시 유입 등 향후 A주 추이에 대한 긍정적인 재료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장징원 우콩투자연구원 부총재는 "지난 수 개월 간의 조정기를 거친 후 A주의 리스크 프리미엄은 다시 높아지는 추세다. 투자자들이 A주 추이를 비관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오히려 중국 주식시장의 우량자산에 투자할 좋은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및 해외의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출시로 의약·바이오 부문의 반등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A주의 백신 테마주가 최근 조정기를 거치면서 거품이 빠졌고, 트럼프 대통령이 확진으로 백신 관련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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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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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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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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