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청양군은 11월부터 코로나19 시대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관광전용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세계적인 감염병 유행에 따라 국내여행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자연과 치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부쩍 높아진 만큼 온라인 및 휴대폰 사회관계망(SNS)을 통한 지역홍보 서비스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청양군청 전경 [사진=청양군] 2020.10.15 shj7017@newspim.com |
군은 먼저 SNS 중 이용률이 가장 높은 인스타 채널을 홍보 허브로 구축한 이후 유튜브 등 다른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인스타 채널에는 카드뉴스, 사진, 영상 등의 콘텐츠를 게시하고 정기적으로 참여 이벤트를 마련, 고정 구독자(팔로워)를 확보하면서 콘텐츠 소비자가 실제 여행객으로 전환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유재천 미래전략과장은 "20~40대가 주로 사용하는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면서 청양관광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청양 특유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치유·휴식 공간의 이미지 브랜딩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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