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스타모빌리티 재무이사 "이강세는 '바지사장'...라임 터진후 김봉현과 갈등 깊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봉현이 이강세에게 지시하는 관계"

[서울=뉴스핌] 김경민 이학준 기자 =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와 관련해 정·관계 로비 연결고리로 지목됐던 이강세 스타모빌리티 대표가 라임 배후로 일컬어지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바지사장'에 불과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환승 부장판사)의 심리로 22일 오후 열린 이 대표에 대한 변호사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가법)상 횡령 등의 혐의 3차 공판엔 스타모빌리티 재무이사 A씨가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했다. A씨는 2020년 5월까지 약 1년여 동안 스타모빌리티 재무이사로 근무했다.

[수원=뉴스핌] 이형석 기자 = 1조6000억원대 환매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자산운용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대기장소인 수원남부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2020.04.26 leehs@newspim.com

이날 공판의 쟁점은 이 대표에게 실제 의사 결정 권한과 결재 권한이 있었는지 여부였다.

검찰이 '이 대표가 바지사장이냐'고 묻자 A씨는 "제 생각인데 맞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김 전 회장은 상사로서 이 대표에게 지시하고 이 대표는 하급자에게 다시 지시하는 관계였다고도 설명했다.

라임 사태가 터진 뒤 이 대표와 김 전 회장의 갈등이 깊어지게 된 부분과 관련해서도 A씨는 "이 대표는 '김 전 회장이 마지막까지 뜯어먹는 '설거지 작업'을 할 것'이라고 했다"며 "김 전 회장이 이 대표에게 '죽여버리겠다'고 말한 것을 들었고 화가 나서 말한 것 같았다. 그 시점에 김 전 회장은 이 대표에게 입에도 담지 못 할 욕설을 내뱉었다"고 증언했다.

김 전 회장이 이 대표에게 반감을 가진 이유에 대해서 A씨는 "대우조선해양건설에 주식 50억원 되는 게 있고 안산에 공장을 매각하게 되면 120억원 정도, 회수할 수 있는 채권이 200여억원 정도 된다"며 "(김 전 회장을) 설계자라고 표현한 것도 청산하든 뭐 하든 자금 나올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특히 이른바 이 대표의 '언론 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A씨는 이를 알고 있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변호인이 '김봉현이 라임 관련 언론 보도를 무마시키기 위해 도움을 요청한 사실을 알고 있냐'고 묻자 A씨는 "최초로 언론 보도가 나갈 때 사전에 기사로 나온다는 것을 알고 기사가 못 나가게 김 전 회장하고 이 대표가 통화하는 걸 들었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라임 사태 이후 정·관계 유력인사를 통해 금융감독원의 라임 조사를 무마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 7월 김 회장으로부터 청와대 수석에게 건네준다는 명목으로 현금 5000만원을 받은 혐의 받고 있다.

이 대표는 또 회사 압수수색 당시 한 직원에게 관련 자료가 저장돼 있는 이동식저장장치(USB)를 건네주면서 가지고 있으라고 지시해 증거은닉을 교사한 혐의도 받는다.

김 회장 등과 공모해 스타모빌리티 자금 192억원을 회사와 무관한 재향군인회 상조회 인수대금으로 사용한 혐의도 있다.

이 대표는 광주MBC사장 출신으로 이른바 라임 전주로 알려진 김 회장을 정치권과 연결해준 인물로 알려졌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