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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 취재진 관련 총 7명 확진...충남 천안 콜센터서도 20명 추가

기사입력 : 2020년11월05일 14:44

최종수정 : 2020년11월05일 15:19

삼성서울병원 관련 추가 전파는 없어...충남 상황 예의주시 중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서울시청을 출입하는 언론사 기자 관련, 총 7명이 확진됐다. 다만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됐던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추가 전파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12시 기준 서울 언론사 취재진과 관련해 지난 2일 첫 확진 이후 총 7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선별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세부적으로는 지표 환자 포함 동료가 3명이었으며, 접촉자 1명과 가족 2명 및 지인 1명이다. 이 중 접촉자 1명은 서울시청 출입기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들 언론사 취재진이 故 이건희 회장의 빈소에서 감염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과 관련한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접촉자 1명은 서울시 출입기자로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상원 방대본 위기대응분석관도 "서울 취재진 중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없었다"며 "삼성서울병원 이후 다른 접촉을 통해 7명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서울시 영등포구 증권사 관련해 지난 1일 확진 이후 총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와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23명이 확진됐다.

서울 송파구 소재 병원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총 23명이 확진됐으며,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해서도 격리 중이던 2명이 확진돼 총 42명이 확진됐다.

또한, 수도권 중학교 및 헬스장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돼 총 확진자 62명이 됐으며 충남 아산 직장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33명이 됐다.

충남 천안 콜센터 관련해서는 지난 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0명이 추가돼 총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산 일가족 결혼식 모임 관련해서도 지난 3일 첫 확진 이후 9명이 추가돼 총 10명이 확진됐다.

이 위기대응분석관은 "충남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환자 발생의 숫자도 많고 집단발생 건수도 늘었다. 위험의 수준이 높은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질병청 지역대응센터에서 역학조사관을 파견하고 대응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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