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교도소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 2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52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 6일부터 발열과 기침 증상이 있었고, 광주의 한 병원에서 전날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7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주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09.08 kh10890@newspim.com |
다만 최근 서울 지역을 다녀온 지인과 PC방을 간 이력이 있어 방역 당국은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같이 근무했던 직원 40여 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A씨와 교도소 수용자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 측은 이날 오전부터 민원과 변호사 접견을 모두 취소했다.
방역 당국은 교도소에서 역학조사를 진행, 추가 접촉자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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