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 경기도 김포에서 노래방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김포시는 풍무동에 사는 40대 A씨 등 주민 4명이 코로나19 확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기침과 고열 등 증상을 보여 전날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이날 확진됐다.
고양시에 사는 다른 40대는 김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김포지역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중 2명은 최근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장기동·마산동·운양동 등 3개 지역 노래방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포시는 전날 이들 지역 노래방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지난 3∼14일 노래방 방문자들이 검체 검사를 받도록 긴급 재난문자를 보냈다.
이날 오전까지 김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 1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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