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종합] 연천 육군 신병교육대서 훈련병 60명 코로나19 집단 감염

기사입력 : 2020년11월25일 18:33

최종수정 : 2020년11월25일 18:35

훈련병 1명, 최초 진단 검사 '음성'→이후 증상 발현·양성 판정
軍, 부대 폐쇄 및 이동통제 하 역학조사 및 전수조사 중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경기도 연천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0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훈련병 6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당초 55명이 확진됐다고 알려졌으나 군 당국 집계 결과 60명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지난 10월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국군장병라운지 TMO 인근에서 장병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2020.10.12 alwaysame@newspim.com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들 훈련병은 지난 10일 입소했다. 이중 훈련병 1명이 무증상 확진 상태로 입소했다가 다른 훈련병들에게 전파를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방부는 "이 훈련병은 입소 당시에는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이었다"며 "이후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를 해 본 결과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알려진 대로 '무증상 확진 상태로 입소한 것은 아니다'라는 설명이다.

국방부는 현재 주둔지 내 전 장병 86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추가로 확진이 확인된 장병만 59명이다.

국방부는 "현재 부대원 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면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