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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 "농가소득 창출·군민안전·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기사입력 : 2020년11월28일 08:05

최종수정 : 2020년11월28일 08:05

당초 예산 比 4.4% 증가한 3141억원 규모 새해예산 제출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가 2021년도 예산안 제출과 함께 농가소득 창출기반 조성, 군민 안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담은 새해 군정 운영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 27일 영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례회 시정연설에서다.

오도창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2020년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일상의 불편함과 경제적 피해로 힘든 시간의연속이었지만 군민들이 잘 참고 견뎌줘서 감사하다"며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면서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방역과 경제의 균형을 잡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군수는 △미래를 준비하는 신성장동력 발굴 △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인한 부자농촌 만들기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영양의 생태문화관광지 조성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가치를 높이는 행복한 삶터 조성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군민과의 소통 강화 등을 2021년도 주요 군정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군의회 정례회에서 2021년도 새해 예산안 제출과 함께 시정연설하는 오도창 영양군수[사진=영양군] 2020.11.28 nulcheon@newspim.com

오 군수는 "영양군의 주요 산업은 농업이기 때문에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획기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농업 분야를 발굴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영농환경의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한 농업기반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영양군이 의회에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은 올해 당초 예산 대비 4.4% 증가한 3141억원 규모이다.

이 중 일반회계는 2842억원, 특별회계는 299억원이다.

분야별로는 농업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농림분야 594억원, 매력있는 영양을 만들기 위한 문화관광 및 환경분야 572억원, 소외된 이웃을 살피기 위한 사회복지분야는 54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494억원, 일반행정분야 282억원, 보건의료분야 85억원이다.

또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경제분야 60억원, 기타 및 예비비부문은 511억원을 책정했다.

오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올 한해의 성과로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분소 개소,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LPG 배관망 구축사업 준공, 영양소방서 신설 확정, 친환경적 하천정비사업 추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 동․하계 전지훈련의 성공적 유치, 인도어 골프연습장 개장 등을 들었다.

또 영양 자작나무숲 힐링허브 조성사업과 임산물 카페 유유자작 조성사업 선정(각각 28억원, 5억원), 새뜰마을 사업 선정(43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31억원) 등의 각종 국․도비 확보 성과도 제시했다.

오 군수는 "2021년도 예산안은 한정된 재원으로 군민들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 경제활성화 등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골고루 분배해 편성했다"며 "민선 7기 군정이 변화의 열매가 결실을 맺어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5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변화의 시작에서 변화의 완성으로 가는 행복영양의 길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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