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LX서울지역본부에서 '국공유재산관리・공간정보 분야 협력 및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정보 전문기관 LX와 국유재산관리 전담기관 캠코가 양 기관의 강점을 살려 협업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은 물론 국내·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4일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왼쪽)과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LX] 2020.12.04 lbs0964@newspim.com |
협약 내용은 △국·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정보 공유 △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 △해외공동 진출을 위한 마케팅·사업 발굴 및 수행 △직원 교류 및 업무 노하우 공유 등이다.
LX는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토지행정시스템 구축'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우루과이·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38개국에 한국의 토지정보화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오고 있다.
캠코도 중남미 국가 등을 대상으로 미활용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국가수입을 증대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노하우를 전수해 국가 자산 가치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김정렬 LX 사장은 "두 기관 간 강점을 활용한 협업이 시너지를 창출하고 공공기관의 해외진출을 선도하는 사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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