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통화신용정책보고서]③ "코로나 고용충격 회복, 장기간 걸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은행, 2020년 12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 발표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과거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당시 고용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는데 1년 내외의 기간이 걸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에도 코로나19 충격으로 위축된 고용이 회복되는데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실업보다는 일시휴직자가 대거 나온 만큼 신규채용은 지연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고용부진의 장기화는 경제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2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이후 취업자 수는 2개월 동안 102만명이 줄었다. 감소폭은 금융위기(25만명) 때의 4배에 이른다.

[자료=한국은행]

고용은 빠르게 저점에 도달한 이후 최근 들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위기 때처럼 고용 위축 기간보다 회복 기간이 더 오래 걸리는, 비대칭적 패턴은 이번에도 재현될 것으로 관측된다. 외환위기 당시 취업자 수가 감소한 기간은 8개월, 고용이 회복되는데 소요된 기간은 23개월로 나타났다. 금융위기 때는 6개월간 취업자 수가 줄고 이후 10개월에 걸쳐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는 "고용이 악화되는 기간에 비해 회복이 상당히 느리다는 비대칭적 패턴이 비슷하게 나타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세나 백신 상용화 등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과거보다 회복기간이 더 길지, 짧을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조업중단,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실업자보다는 일시휴직자가 크게 양산됐다. 일시휴직자란 유급휴직이나 6개월내 복직 가능한 무급휴직 중인 자를 뜻하며 취업자로 분류된다. 동시에 구직단념자도 큰 폭 증가했다.

박 부총재보는 "일시휴직자가 크게 증가했는데 이들의 복직이 먼저 이뤄진 다음 신규채용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과거 위기 때와 비슷하게 고용 회복이 느릴 수 있다"고 전했다.

업황부진의 장기화와 불확실성은 고용 회복에 발목을 잡는다. 특히 대면 서비스업은 취업자수가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데 여타 서비스업에 비해 오랜 기간이 소요됐다. 실제로 이번에 일시 휴직자가 크게 증가한 서비스업의 경우 복직률이 3~10월 중 36.8%로 타 업종(제조업 47.6%, 건설업 45.5%)에 비해 크게 낮았다.

코로나19 재확산 등 높은 불확실성은 상용직 고용회복을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보고서는 "상용직은 채용관련 비용이 높아 불확실성이 해소되기까지 채용결정을 미루는 행태가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부진의 장기화는 중장기적 성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 보고서는 "고용부진 장기화가 노동시장에서 이력현상과 가계소득 감소로 이어져 경제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가능성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통화신용정책보고서는 한은법에 따라 매년 2회 이상 국회에 제출되는 보고서로 이번에는 올해 8월부터 11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기간을 대상으로 작성됐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