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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시대]⑧보험사도 석탄투자 '중단', 환경경영 전면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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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화재, '탈석탄 금융' 선언
미래에셋생명, '2021 ESG 원년' 선포
ESG 중심 경영으로 돌아서는 보험사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보험사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는 실적이었다. 최근 환경·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배구조가 투명하는 등 비재무적 요소가 기업 신뢰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침에 따라 보험사들도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SG는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 지배 구조(Governance) 등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요소다. 최근 기업 신용평가기관들이 ESG를 지속경영의 주요 요소료 고려하기 시작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삼성생명·화재 등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는 '탈(脫) 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지구 환경을 고려해 수익률이 높아도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기업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삼성생명·화재는 지난 2018년6월 이후 석탄 발전에 대한 신규투자를 중지했다. 올해부터는 석탄 화력발전소에 대해 융자도 중지한다. 또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 목적의 회사채도 투자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반면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친환경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투자를 중단하는 반면 친환경 기업에 대한 투자는 확대할 방침"이라며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속가능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에서 통합 B 등급을 받았다. 이는 상장 보험사 중 낮은 수준이다. 특히 환경부문에서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런 지적에 따라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100% '페이퍼리스' 업무 환경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보험과 대출 등에 사용되는 모든 업무 문서를 전자증명서 및 전자위임장 등으로 전환하는 것. 이와 함께 2021 ESG 원년으로 선포하고 소비자보호, 친환경, 사회공헌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를 위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나 웹 창구에서 원스톱으로 모든 업무를 끝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또 카카오톡 챗봇 등 디지털상담 서비스를 통해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모든 업무를 디지털화해 소비자편의성을 높인다는 의미다.

미래에셋생명 관게자는 "모든 업무를 디지털화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환경까지 생각할 것"이라며 "향후 ESG에 대한 더 많은 정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의 보험사도 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태양열 전지판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0.12.30 0I087094891@newspim.com

한화생명은 '태양광 발전 활용' 등 친환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신재생에너지, 사회간접자본(SOC) 등 인프라 투자에 8조600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경기 용인시 소재 라이프파크 연수원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저탄소형 사업장을 실현하고 있다.

롯데손보는 업계최초 소방관 보험서비스 출시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했다. 소방관은 직업 특성상 위험률이 높다. 이에 보험가입이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롯데손보는 소방관 특화 보험을 출시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생명보험협회장으로 취임한 정희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핵심가치로 하는 ESG 경영을 회원사와 함께 추진하겠다"며 ESG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험업계도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ESG 중심 경영을 본격화 하고 있다.

0I0870948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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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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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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