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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뷰] 미증유의 대재앙,코로나19와 2020년 중국경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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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터널 벗어나 하반기 경제 회복에 속도
'이제 코로나 경제 영향 없다' 통제에 자신감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상>에서 이어짐. 중국은 코로나19로 사상 처음 연기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5월 2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었다. 이날 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19년 12월 31일 우한에서 코로나가 발생한 후 처음으로 0 명이 됐다.

중국은 전인대에서 대대적인 경제 부양 정책을 내놓는다. 적극적인 재정 및 통화정책을 강조했다. 재정 적자율을 2019년 2.8%에서 3.6%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특별 국채도 1조위안을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앞날의 불확실성 때문에 국내 안팎에서 주목을 받았던 2020년 GDP 경제성장률 정부 목표치를 끝내 제시하지 못했다.

중국 기관및 전문가들은 2020년 성장 예측치를 2~3%로 제시하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6.6%, 6.1%에 비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당초 중국 성장률을 5.6%로 예측했던 IMF는 코로나19 발생후 1.2%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중국은 주요국 중 올해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할 나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은행은 2020년 세계 성장룰이 마이너스 5.2%로 추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5월 28일 전인대 폐막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1인당 GDP가 2019년 1만달러를 넘었다고 소개한 뒤 다만 중국엔 아직 월수입이 1천 위안 이하인 인구가 6억(농촌)명이 된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완성을 목표로 한 탈빈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나온 발언으로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친 충격의 일단을 드러낸다는 분석이다.

여름이 오면서 중국 사회는 코로나19의 공포에서 벗어나 상업및 경제 활동 정상화 노력에 한층 속도를 낸다. 베이징은 6월 6일 공공위생 대응체계를 2급에서 3급으로 내렸다. 도시간 이동에 있어 14일 격리도 취소했다. 혹시 하는 불안감에 최후까지 금지했던 영화관 수영장 게임 오락관 등 폐쇄적 서비스 영업장의 문도 활짝 열어제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10월 26일 중국 구이저우성 마오타이진에 수만명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량주 축제를 겸한 대규 판촉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20.12.31 chk@newspim.com

하지만 6월 11일 베이징 남부 농수산물 도매시장 신파디(新發地)에서 코로나19 집단 확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응체계를 다시 2급으로 높였다. 즉각 시장 인근 지역에 전시상태가 발동됐고 모든 건물이 봉쇄 됐다. 신파디 사태는 한달여 만에 진정됐다. 위생 대응체계는 신파디 사태 발생 한달여 후인 7월 20일을 기해 다시 3급으로 완화됐다.

신파디 사태를 끝으로 7, 8월 부터 중국인들의 일상은 빠르게 '포스트 코로나(코로나19 이후)' 시대로 접어들었다. 도시간 여행 출장이 자유화되고 포럼과 세미나, 대규모 군중 활동이 모두 허용됐다. 이때부터 지방도시를 경유한 한중간의 항공편 증편도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9월 15일 중국 통계국은 코로나19 발생후 처음 경제회복의 가장 실질적인 면을 보여주는 지표로, 8월 소비가 플러스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2020년 3분기 성장률은 4.9%에 달했다. 3분기 수출도 1.8% 증가했다. IMF는 중국 2020년 예상 성장률을 1.2%에서 1.9%로 높였다.

9월 상순까지 근 한달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명에 머물렀다.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사회를 향해 여봐란 듯이 9월 8일 코로나19 유공자에 대한 대대적인 공훈 수여식을 가졌다. 세계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 것이다.

12월 들어 랴오닝 다렌과 수도 베이징 등지에서 산발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코로나19 통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2021년 부터는 자체 개발한 백신도 본격 접종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호흡기 계통 전문가 중난산 공정원 원사는 코로나19 예방 노력은 계속돼야 하지만 원단(새해 1월 1일)과 설(2월 12일)을 쇠는데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중국은 코로나19를 통제한 상황에서  공산당 19기 5중전회(10월 26일~29일)와 중앙경제공작회의(12월 16일~18일)를 열어 2020년 경제 형세를 분석하고 2021년 이후 중점 정책 과제를 위주로 한 국가 발전 청사진을 논의했다. 내수시장과 과기 혁신 기술 자립을 근간으로 한 14.5계획의 골간을 정하고 2035년 사회주의 현대화 기본 실현이라는 중기 목표도 제시했다. 중국은 2035년 GDP를 2020년의 두배로 늘리고 선진국의 문턱에 발을 들일 계획이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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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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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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