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홍남기 "디지털뉴딜 본격화…올해 DNA 산업 9.9조 투입"

기사입력 : 2021년01월06일 10:22

최종수정 : 2021년01월06일 10:28

"1월 중 민관합동 데이터 컨트롤타워 설립할 것"
"재정 조기집행 목표 역대최고…1월부터 집중 관리"
"백신구입비 1조 확보…2월부터 의료진·고령자 접종"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올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반 경제구조 고도화를 위해 9조9000억원을 집중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은 구체적 실행계획 마련과 강한 돌파력이 핵심"이라며 "2021년도 분야별 실행계획을 마련해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도 디지털뉴딜 분야 실행계획'이 상정·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먼저 D.N.A 기반 경제구도 고도화를 위해 9조9000억원을 집중투자한다"며 "디지털산업혁신·스마트치안 등 6개 빅데이터 플랫폼을 추가 운영하고 1월 중 민관합동 데이터 컨트롤타워를 설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21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2020.12.17 alwaysame@newspim.com

이어 "비대면 경제 전환 촉진을 위해 교육·의료·근무 등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기반 확충에 7000억원을 투자한다"며 "27만개 초·중등 일반교실에 고성능 Wi-Fi를 구축하고 호흡기전담클리닉 1000개소 구축, 중소기업 6만개사에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핵심인프라와 산단·물류 디지털화 분야에 2조1000억원을 투자한다"며 "올해 국도의 45%에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하고 첨단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2개소를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도 예산 조기집행과 '110조원 투자 추진계획', '코로나 3차 확산에 따른 피해지원대책 실행계획'도 논의됐다.

홍 부총리는 "올해 재정조기집행 목표를 역대 최고수준으로 설정하고 1월부터 특별·집중관리한다"며 "65조원의 투자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은 3기 신도기 건설 등 주거안정과 한국판 뉴딜에 상반기 약 34조원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발표한대로 3차 재난지원금은 오는 11일부터 지급을 개시해 설 명절 전까지 90% 지급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약 1조원의 백신구입비도 계획대로 지급후 확보해 오는 2월부터 의료진·고령자부터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