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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장 업주들 "생계 위기"... '방역지침 완화'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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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스크린골프장 종사자들과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 조치에 문을 열지 못하는 이들이 생계위기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총 5주간 영업이 중단된 스크린골프장은 월평균 2000만원 이상의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부산지역 스크린골프장 업주들이 스크린골프장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방역 당국과 지자체가 조치를 취해달라며 부산시청 시민광장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라 전국 골프존파크 가맹점 지역대표자 연합회 부산 지역대표(김옥삼씨)는 부산지역 스크린골프장 사업주들과 지난6일 스크린골프장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방역 당국과 지자체가 조치를 취해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방역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일까지였던 스크린골프장, 헬스클럽 등 실내체육시설 집합 금지 조치를 이달 17일까지 연장 시행했으며 태권도, 발레 등 학원으로 등록된 소규모 체육시설에 한해 동시간대 교습 인원이 9명 이하면 영업을 허용한다고 지난 2일 밝힌 바 있다.

태권도, 발레 등 학원으로 등록된 소규모 체육시설은 영업이 가능한 반면 스크린골프장에 대해 집합 금지 조치가 내려진 것에 대해 항의하고 나선 것이다.

스크린골프장 업주들은 "대부분 예약제로 운영돼 방문자 연락처 등이 자동 등록되고, 예약시간으로 인한 고객 동선이 겹치지 않으며, 고객 이용 후 스크린골프방 방역을 자체적 진행하고 있다"며 완화를 주장하고 있다.

또한 스크린골프방 당 규모가 최소 40제곱미터(12평)로 평균 2~3명이 이용하기 때문에 방역 당국의 거리두기 단계별 이용자 기준인 4제곱미터 당 1인 이용 기준에 비해 안전하다는 점 등도 이유로 들었다.

이러한 스크린골프장 업주들의 반발 움직임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1월11일부터는 전국 스크린골프장 업주들이 각 지자체별로 동시다발적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최근 업종별 영업정지 조치에 대한 형평성 논란을 감안, 중대본 등과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6일 밝혔다. 정부 역시 헬스장 등 일부 실내체육시설의 반발이 이어지자 정세균 총리가 직접 보안책 마련을 지시하는 등 대응에 나선 상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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