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한빛소프트 에이카, '스승과 제자' 혜택 확대

기사입력 : 2021년01월12일 14:22

최종수정 : 2021년01월12일 14:22

한빛소프트, 스승과 제자 보상 개편
초고속 레벨업 지원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한빛소프트는 PC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에이카'의 성장지원 시스템인 '스승과 제자'의 혜택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스승과 제자는 신규 유저가 기존 유저를 '스승'으로 등록하고 도움을 받아 성장해 나가면 스승 유저와 제자 유저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시스템이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사진=한빛소프트] 2021.01.12 iamkym@newspim.com

에이카에 따르면 기존에 10레벨 단위로 90레벨까지 보상 아이템을 지급하던 것을 99레벨까지로 상향하면서 95레벨, 99레벨 달성에 대한 혜택을 추가했다.

제자 유저가 95레벨, 99레벨을 달성하면 각각 'AIKA 정복자 상자'와 'AIKA 초월 상자'를 획득한다. 이를 통해 제자 유저는 95레벨 달성 시 +10강화 95레벨 장비 아이템과 각종 소모품을 획득할 수 있으며 99레벨 달성 시 95레벨에 획득했던 장비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어코어 교환권과 전투 사령관의 적토마(탈것), 전투 사령관의 액세서리, 대여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 등을 얻게 된다.

스승 유저는 제자 유저가 80레벨, 90레벨, 95레벨, 99레벨을 달성할 때마다 90레벨 이상 장비 강화실패 시 파괴를 방지하는 '농축된 히라 / 카이지 추출액' 아이템과 최소 100만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 '대박 상자', 집에서도 프리미엄 PC방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 노블레스'를 획득할 수 있다.

에이카를 처음 시작하는 유저들에게 스승과 제자 시스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신규 유저가 월드에서 함께할 스승 유저의 계정 명을 입력하면 사제관계가 설정된다. 사제관계를 맺은 후 스승 유저는 제자 유저가 에이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플레이를 지원한다.

스승 유저는 여러 명의 제자 유저를 둘 수 있다. 기존 유저는 신규 유저에게 스승으로 선택 받기 위해 홍보 활동을 한다. 단, 스승 유저가 성심성의껏 플레이를 도와주지 않을 경우 제자 유저는 중간에 다른 스승으로 바꿀 수 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가 함께 협력하며 즐길 수 있는 스승과 제자 시스템을 통해 MMORPG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 할 수 있다"며 "더욱 강화된 혜택과 함께 에이카의 콘텐츠를 경험해 보시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유저 친화적 운영과 함께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에이카는 2009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을 비롯, 3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으로 서비스 12주년을 맞는다. 많은 MMORPG들이 캐릭터 레벨업 중심이던 것과 달리 에이카는 유저들이 대규모 전투에만 집중할 수 있게끔 시스템을 차별화했다.

유저들은 길드형태의 '리전(Legion)'을 만들고 다른 리전과 연합을 결성한 후 공성전에서의 승리를 통해 게임 내 국가 통치권을 확보하고 실제 국가를 운영하듯이 게임을 플레이한다.

최근 에이카는 12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필드(전장)인 '발할라' ▲신규 PVP 콘텐츠인 '발키리 수호전' ▲신규 던전인 '아뷔소스 관문 헬모드' 등을 선보였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딥시크 부당하게 데이터 수집했을 수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는 중국 딥시크(DeepSeek)가 부당하게 회사의 데이터를 수집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픈AI는 딥시크가 오픈AI 기술로 생성한 데이터를 사용해 자체 시스템에 비슷한 기술을 훈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AI 업계에서 훈련에 사용되는 디스틸레이션(distillation) 기법은 흔하지만, 오픈AI는 서비스 약관에 같은 시장에서 경쟁할 기술을 만들어내기 위해 오픈AI의 시스템이 생성해 낸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오픈AI의 리즈 부르주아 대변인은 NYT에 보내 이메일에서 "우리는 중국의 조직들이 미국 AI 모델을 복제하기 위해 디스틸레이션으로 알려진 것을 포함한 방법을 사용해 활발히 작업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딥시크가 부적절하게 우리 모델을 디스틸레이션 했다는 징조를 검토하고 있고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면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딥시크는 지난주 R1 모델을 내놓으며 전 세계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믿어온 실리콘밸리를 충격에 빠뜨렸다. 딥시크는 R1 모델 개발에 단 2개월의 시간과 600만 달러 미만의 자금이 소요됐다고 밝히며 그동안 실리콘밸리의 천문학적인 투자를 무색하게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딥시크의 개발이 긍정적이라면서도 미국 기업들에 경종을 울렸다고 평가했다. 이날 상원 인사청문회에 나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는 딥시크가 도난당한 미국 기술과 첨단 미국 반도체를 활용해 저렴하게 강력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었다면서 미국이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미국 표준과 유사하게 글로벌 표준을 창출하기 위한 모델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 챗GPT와 딥시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1.28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1-30 03:07
사진
여야, 설 이후 전력망법 등 입법 본격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설 연휴 이후 국회의 민생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여야는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포함한 주요 에너지·산업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여객기 참사 특위)'와 국정협의회 등도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저물고 있다. '푸른 용의 해' 우리는 더 높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랐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4·10 총선 결과로 22대 국회의 '여소야대' 국면부터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등 물가 상승까지 서민들의 부담은 가중됐다. 초유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까지 쉴 틈 없는 아픔의 연속이었다.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의 기운으로 우리 모두가 꺾이지 않고 희망의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서울달에서 바라본 국회 모습. 2024.12.31 mironj19@newspim.com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만나 '첨단산업 에너지 3법(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해상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회동을 마친 뒤 "지난해 11월에 합의했던 법안이 있다"며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법안 63건 중 본회의에서 통과된 게 24건이고, 나머지 법안 39건은 아마 더불어민주당도 합의 처리하는 데 특별한 그것(이견)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은 정부 차원의 개입으로 전력망 구축 사업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상풍력 특별법은 민간사업자가 주도하던 해상풍력 사업을 정부 주도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고준위 방폐장법은 원자력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준위 폐기물(사용후핵연료)을 영구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다만 에너지 3법과 함께 '미래 먹거리 4법'으로 불리는 반도체산업 특별법은 '주52시간 근무제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을 두고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예외 조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다음 달 초 토론회를 열고 최종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국회 특별위원회도 활동을 이어간다. 여객기 참사 특위는 오는 2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여야는 국정협의회 가동을 위한 논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12·3 비상계엄 사태 후 국정 혼란 수습을 위해 마련된 국정협의회는 지난 9일 첫 실무회의를 열고 참석자 및 공식 명칭 등을 확정했다. 협의회 참석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4명이다. 그러나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의회는 사실상 좌초된 상태다. 양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정협의회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여야가 설 이후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설 경우 협의회 가동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정부-국정협의체 실무협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2025.01.09 pangbin@newspim.com rkgml925@newspim.com 2025-01-29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