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행정복지센터 함께…위기 조속 해결 위한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는 다음 달 28일까지 코로나19 및 한파대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3일 비전2동에 따르면 집중 발굴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및 중한 질병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생계위기가구, 3개월 이상 공과금 또는 임대료 체납가구, 컨테이너 또는 비닐하우스 등 거주하는 주거취약 위기가구 등이다.
경기 평택시 비전2동 행정복지센터[사진=평택시청] 2021.01.13 lsg0025@newspim.com |
이번 발굴은 연일 지속된 한파 속에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주변 이웃,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제보한 가구를 대상으로 집중발굴 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조를 편성해 주 1회 동네 상가 등 다중이용 장소에서 현장홍보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개인별 위기 사유에 따라 맞춤형통합급여, 긴급지원 및 경기도 무한돌봄사업 등 다양한 공적 및 민간 서비스를 연계해 위기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오중근 협의체 위원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추위와 소외감으로 극단적인 선택의 위기에 처한 이웃이 없는지 관심 있게 살펴 이웃을 잃고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정해영 동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올겨울을 예년보다 더 힘들게 보내는 주민이 많을 것"이라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면 비전2동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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