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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확진 증가에 정부청사 방역 매뉴얼 재점검

기사입력 : 2021년01월25일 14:45

최종수정 : 2021년01월25일 14:45

다중이용 시설 등 3개 분야 24개 항목 진단 실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청사 유입 방지를 위해 방역 매뉴얼을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해수부 등 8개 부처와 합동으로 출입관리, 업무공간, 다중이용 시설 등 3개 분야(24개 항목)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고, 최근에는 감염병 전문가인 충남대 병원 김영택 교수와 세종청사의 방역현장을 점검·진단하고 정부청사 방역전반에 대한 컨설팅도 실시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3층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관계자가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2020.08.26 alwaysame@newspim.com

전문가 방역진단 결과 정부청사는 단계별 방역 대응 조치, 상황별 대응 매뉴얼 마련, 지속적인 현장 방역점검 실시로 효율적인 방역 대응 체제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다만 확진자의 많은 부분이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인 점을 감안해 정부청사 내 감염원 유지 방지를 위한 방역 매뉴얼 점검·개선, 현장방역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한편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청사 방역수칙을 주제로 홍보영상을 제작해 청사 내 생활방역 수칙 실천을 강조할 계획이다. 해당 영상에는 청사출입, 사무실 근무,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지켜야 할 필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정부청사 입주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여 신속한 대응으로 정부청사 내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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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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