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 특별생활치료센터 운영 중단…가용 병상자원 여유 생겨

기사입력 : 2021년02월02일 15:51

최종수정 : 2021년02월02일 15:51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시흥시 옛 시화병원 건물에 위치한 제1호 특별생활치료센터 운영을 2월 1일부터 중단했다. 도는 향후 유행 확산 상황에 맞춰 다시 재가동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는 유지하기로 했다.

시화병원에 차려진 경기도 생활치료센터 [사진=경기도] 2020.12.27 jungwoo@newspim.com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2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의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의료기관 병상 자원에 여유가 생기면서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결정한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제1호 특별생활치료센터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문을 열어 2월 1일까지 38일간 운영됐다. 운영 기간 총 175명이 입소하고 132명이 퇴소했다. 병원 등으로의 이송한 숫자는 43명으로 입소자 대비 24.6%다. 경기대학교 기숙사에 설치됐던 제10호 생활치료센터에서 병원으로 후송된 비율이 15.1% 였음을 감안하면 고위험군 입소에도 안전하게 관리를 했다고 임 단장은 평가했다.

특별 생활치료센터는 의료기관 병상이 부족했던 지난 12월 대기자들 중 상태가 악화되기 쉬운 노인, 기저질환자, 어린이들의 건강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추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었다. 이를 위해 도는 산소공급장치가 설치된 공간에서 제한적이나마 대면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을 설계하고 인력을 배치했다.

임 단장은 "1차 운영은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실증 시험의 성격도 있었다"면서 "큰 유행이 빠른 속도로 진행해 사회의 위협이 될 때 유용한 모델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82명 증가한 총 1만9977명으로, 도내 20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안산 소재 병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달 15일 병원 입원환자 1명이 발열 등 증상이 확인되어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1월 2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1월 21일 병원 52병동에 111명에 대해서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22일 병원 관련자 726명 전원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2월 2일 0시 기준 총 확진자는 환자 5명, 간병인 5명 등 10명으로 확인됐다.

임 단장은 안산 소재 병원의 적극적인 대응 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52병동과 31병동의 비확진 접촉자 40명(환자 21명, 간병인 19명)을 집단 감염 발생 의료기관의 밀집도를 줄이기 위해 1월 22일에서 26일 사이 경기도 소재 감염병전담요양병원으로 이동 조치했다. 이런 적극적인 대응 과정에서 집단 감염 발생 병원의 감염 확산은 차츰 조절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김포시 소재 주간보호센터는 지난 달 18일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1명이 병원 입원을 위해 받은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및 직원 48명에 대해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2월 2일 0시 기준 총 확진자는 이용자 24명, 가족 8명 직원 6명 등 총 38명으로 확인됐다. 도는 2월 1일에 추가로 확인된 확진자들이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확인된만큼 추가 확진자 발생을 염두에 두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1일 오후 8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1662개, 병상 가동률은 50.3%인 836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총 198병상을 확보했으며 이중 92개를 사용하고 있다. 가동률은 46.5%다.

경기도 제3호부터 제11호 등 7개 일반 생활치료센터와 제1호 특별 생활치료센터에는 2월 1일 18시 기준 531명이 입소해 41.1%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759명이다.

jungw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