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설 연휴 고속도로 ′귀성 11일 오전 9시·귀경 13일 오후 2시′ 가장 혼잡

기사입력 : 2021년02월03일 11:00

최종수정 : 2021년02월03일 11:00

코로나 영향 소요시간 감소...서울~부산 5시간 40분
고속도로 통행료 부과·대중교통 좌석 판매 축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설 연휴 당일인 12일 귀성·귀경길이 겹치며 교통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길은 11일 오전·귀경길은 13일 오후에 절정을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설 연휴 기간인 10~14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설 연휴기간 동안 2192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설 대비 약 32.6% 감소한 수준이다. 기간 별로는 설 당일인 12일에 최대인 54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교통 혼잡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설 다음날인 13일에 449만명으로 두번째로 많은 교통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설 연휴기간 일자별 이동인원 [자료=국토부]

설 연휴 중 귀성은 설 전날인 11일 오전 9~10시, 귀경은 설 다음날인 13일 오후 2~3시 사이가 정점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교통량 감소 영향으로 귀성 소요시간은 전년보다 최대 2시간 30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귀성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 40분 ▲서울~대전 3시간 ▲서울~광주 4시간 20분 ▲서서울~목포 4시간 50분 ▲서울~강릉 3시간 40분이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기간 이동과 접촉 최소화를 기본 방향으로 이동 시 방역과 안전관리에 중점을 뒀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대중교통 시설의 방역이 강화된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출입구 동선분리로 사람들 간 접촉을 최소화한다. 휴게소 입구에서는 발열체크와 출입명부 작성이 이뤄지고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이 제한된다. 모든 메뉴는 포장만 허용되고 실내테이블은 운영하지 않는다.

대중교통 좌석 판매도 제한된다. 철도는 창가좌석만 판매하고 버스·항공도 창가좌석의 우선 예매를 권고한다. 탑승 전후로는 발열체크와 함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수시로 소독을 실시한다.

한편 정부는 이번 설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 부과하며 통행료 수입은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 공익 목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백승근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코로나19 대유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설 명절에도 연휴기간 이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이동에 대비한 철저한 교통 방역 태세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 방역대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