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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기업은행장 "상반기 中企 대출공급 비중 확대"

기사입력 : 2021년02월07일 14:03

최종수정 : 2021년02월07일 14:03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상반기에 중기대출 공급 비중을 확대해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애로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지난 5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센터에서 진행된 2021년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모두발언하는 윤종원 기업은행장. 2021.02.07 rplkim@newspim.com


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윤 행장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진행된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1년 주요 전략방향 및 추진계획을 밝혔다.

윤 행장은 우선 "코로나로 인한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은행산업과 IBK는 중요한 변곡점을 맞았다"며 현장 영업점장들의 변화 리드를 강조하고 ▲ 코로나 위기극복 지원 ▲ 혁신금융 성과 가시화 ▲ 바른경영 정착을 제시했다.

윤 행장은 "무엇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코로나 위기극복 지원이 최우선 돼야 한다"며 "구조적 한계기업에는 구조개선을 돕는 한편 금융지원 조치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잠재된 리스크의 선제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이 급격히 전개되면서 전통 은행 영역이 잠식되고 보이지 않는 은행으로 변모 중이다"며 "고객접점과 고객경험을 중시하는 고객 지향적 사고로 전환하고 여신 구조와 금융지원 방식도 미래지향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혁신금융의 주요사업 중 하나로 준비 중인 중기금융 전문성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이 중소기업에게 맞춤형 처방을 잘 제시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금융사고‧부패를 제로화하고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규제환경 변화에 대비하는 등 바른경영 정착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단단히 해야 한다고도 거듭 강조했다.

rpl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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