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부양책·금리 상승세 주시하며 보합권 마감

기사입력 : 2021년02월20일 06:18

최종수정 : 2021년02월20일 07:27

10년물 1.363%까지 올라 장중 1년간 최고치
바이든 정부·민주당 부양책 처리에 속도
밸류에이션 부담에 기술주는 약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9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추가 부양책 합의를 강조하면서 경기순환주는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대형 기술주는 약세를 이어갔다. 1년래 최고치로 오른 국채금리도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줬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98포인트(0.00%) 오른 3만1494.32를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9.11포인트(0.07%) 상승한 1만3874.46으로 집계됐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26포인트(0.19%) 내린 3906.71로 집계됐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1% 상승해 3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S&P500지수는 0.7% 내려 2월 이후 첫 주간 기준 내림세를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한 주간 1.6% 내려 2주 연속 오름세를 멈췄다.

옐런 장관은 전날 장 마감 후 CNBC와 인터뷰에서 일부 경제 지표가 반등하지 못하는 가운데 추가 부양책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1조9000억 달러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부양책으로 미국 경제가 내년 완전 고용에 도달할 수 있다고도 재차 강조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중심으로 한 뉴욕의 금융가 [사진=블룸버그]

척 슈머(민주·뉴욕) 상원 원내대표는 상원 민주당 코커스에 보낸 서한에서 1조9000억 달러의 부양 패키지가 오는 3월 14일 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갈 것이라고 밝히며 부양책 처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제프리스 인터내셔널의 모힛 쿠마 매니징 디렉터는 블룸버그통신에 "리플레이션 트레이드는 몇 달 이상 지속할 것"이라면서 "수익률 상승과 떨어져서 보면 실적을 포함한 모든 요소가 위험 자산에 긍정적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리플레이션 트레이드는 경기 개선과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을 감안한 투자를 가리킨다.

금리 오름세는 여전히 주식 투자심리에 부담이 됐다.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장중 1.363%를 기록해 1년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30년물도 약세를 보였다. 

스파르탄 캐피털 증권의 피터 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다소의 후퇴로 갈 수 있지만 우리는 아직 그 지점에 도달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카딜로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은 시장에서 떠나지 않았고 다만 신중한 모습"이라면서 "이미 시장은 긍정적인 실적 시즌을 반영했다"라고 판단했다.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다. 아마존닷컴은 2.35% 내렸으며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도 0.81% 하락했다. 페이스북은 2.91% 내렸고 넷플릭스는 1.46%, 마이크로소프트(MS)는 1.16% 각각 하락했다. 다만 애플은 0.12% 올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12개월 이익 기대 대비 22배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식이 10%의 후퇴를 겪을 것으로 전망한다.

경제 지표는 혼조됐다. IHS마킷이 발표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8.5로 하락했다. 미국의 한파와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은 제조업 경기를 둔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주가는 2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으로 5.32% 상승했다. 언더아머는 오펜하이머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 후 2.42% 뛰었다.

데이터 분석 업체 팔란티어의 주가는 최근 게임스탑 광풍을 주도한 레딧(Reddit)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다는 소식으로 15.30% 급등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3.25% 내린 21.76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