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계열사 최고환경책임자들로 친환경협의체 구성
허태수 회장 "ESG는 사회의 요구, 환경 지속가능성 최우선"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GS그룹이 친환경협의체를 출범시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본격화한다.
GS그룹은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각 계열사의 최고환경책임자(CGO)들로 구성된 '친환경협의체'를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GS그룹은 지난해부터 각 계열사들과 함께 진행한 '환경적 지속가능성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핵심가치로 새롭게 수립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허태수 GS 회장 [사진=GS] 2020.12.15 yunyun@newspim.com |
친환경협의체는 GS그룹의 ESG경영과 친환경 신사업 추진 등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담당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사회공헌, 동반성장, 지속가능경영, 안전‧보건‧환경, 친환경 신사업 추진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친환경협의체에는 ▲ESG 분과 ▲안전•보건•환경 분과 ▲친환경 신사업 분과 등 세 개의 분과를 별도로 구성해 계열사 간의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친환경신사업 분과는 ▲기후변화 대응 ▲산업 바이오 ▲자원 재순환 등에서 스타트업 및 벤처 투자 등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해 성장시키는 '뉴 투 빅(New to Big)' 전략을 추구할 계획이다.
허태수 회장은 "환경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은 사회와 고객의 요구"라며 "신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친환경 경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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