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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 CJ오쇼핑 자회사 '다다엠앤씨'와 투자계약

기사입력 : 2021년03월10일 09:42

최종수정 : 2021년03월10일 10:18

신주 91만주 210억원에 인수...2대 주주 등극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CJ오쇼핑 미디어커머스 자회사 '다다엠앤씨(DADA M&C)'와 신주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다다엠앤씨가 발행하는 신주 91만 주를 210억원에 인수해 2대 주주가 된다.

다다엠앤씨는 지난 2017년 CJ오쇼핑 신사업개발팀에서 시작한 미디어커머스 전문기업이다. 미디어커머스는 상품 마케팅을 위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이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 노출시켜 구매를 유도하는 온라인 커머스의 한 형태를 말한다.

[서울=뉴스핌] 9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다다엠앤씨 신주인사 계약 체결. 사진 왼쪽부터 안성호 미래에셋자산운용 PEF투자1본부장, 배중규 PEF투자2본부장, 안성우 PEF1부문 대표, 허민호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 서승원 다다엠앤씨 대표, 이승화 CJ그룹 부사장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트렌디한 상품 소싱과 콘텐츠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모바일 콘텐츠 소비가 많은 MZ세대 고객의 흥미를 유도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다엠앤씨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자체 채널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광고 사업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상품 판매사업의 약진에 힘입어 취급고가 전년 대비 2.2배 늘었다. 디지털 기반의 소비자직접판매(D2C) 모델도 저변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운용 중인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중국 동박제조회사 와슨(Wason) 및 미국 대체육 업체 임파서블 푸즈(Impossible Foods)에 투자해 이미 약정액을 소진하는 등 이번 신규 프로젝트 펀드 투자와 함께 최근 활발한 투자활동을 벌이고 있다.

안성우 미래에셋자산운용 PEF1부문 대표는 "적극적인 경영참여를 통해 특정 주주가 아닌 모든 주주를 위한 의사결정을 집행하는 등 회사의 ESG 지표를 개선하는 노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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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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