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인천

[LH 투기] 3기 신도시 인천 계양테크노밸리·부천 대장지구 투기 수사착수

기사입력 : 2021년03월10일 16:40

최종수정 : 2021년03월10일 16:40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경기도 시흥·광명 뿐만 아니라 제3기 신도시로 지정된 인천 계양테크노밸리의 투기 의혹에 대해서도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18년 12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 테크노밸리 사업 예정지의 토지 거래 내역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양동재 광역수사대장을 팀장으로 범죄수익추적수사팀과 범죄정보분석팀 등으로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

경찰 관계자는 "2015년부터 최근까지 계양테크노밸리 사업 예정지 일대에서 이뤄진 토지 거래는 96건으로 매매자는 모두 124명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계양테크노밸리가 포함된 계양구의 토지거래량은 신도시 발표 직전인 2018년 11월 순수 토지거래량이 갑자기 2.5배나 증가한 곳으로 사업 정보가 발표 전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계양테크노밸리 사업 예정지인 계양구 동양동의 11월의 토지거래는 8건으로 평상시 2~4배 이상 늘어났다.

경찰은 계양 신도시뿐 아니라 인근의 경기 부천 대장지구와 인천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일대의 토지 거래 내역도 분석 중이다.

인천경찰청은 계양테크노밸리와 함께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인근 부천 대장지구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2013년부터 이들 3개 지역의 토지 거래 현황을 토대로 부동산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내부 정보에 의한 투기성 거래나 차명거래를 추적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시와 부천시도 계양 테크노밸리와 부천 대장 지구에서 공무원이나 공기업 직원의 투기성 토지거래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입건한 피의자가 없어 현재는 내사 중인 상태"라며 "각종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