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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젊은 사업가들 잘 도와주길"…최태원 "고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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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 첫 공식행보로 스타트업과의 대화 선택
법과 제도의 혁신 강조한 박 회장의 뜻 이어받아
최 회장 "숟가락만 올리는 일이 제가 할 일 같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이 참석한 '스타트업과의 대화' 영상을 유튜브(대한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를 통해 14일 공개했다.

박 회장과 최 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공유주거 하우스(맹그로브)에서 조강태 MGRV 대표(공유주거 서비스; 포지티브 규정에 막혀), 김동민 JLK 대표(비대면 진료; 원천 금지),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청각장애인 택시 관련 샌드박스 신청중), 강혜림 파디엠 대표(여성․아동 안심귀가 관련 샌드박스 신청)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는 박 회장에게는 마지막, 최 회장에게는 첫 공식행사로 법과 제도의 혁신을 계속 이어가 달라는 박 회장의 뜻과 미래 세대를 위한 역할을 두고 고민하던 최태원 회장의 뜻에 따라 열렸다.

박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을 인계하면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니 법과 제도가 창업해서 성장하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제약을 많이 가하고 있다는 데 눈이 갔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샌드박스 창구를 열게 됐는데 최 회장이 앞으로도 젊은 사업가들을 잘 도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최 회장이 "참 어려운 일을 주셔서 어떻게 하나 고민이 많다"고 하자 박 회장은 "필요한 것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면 몸 바쳐서 돕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유튜브(대한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 화면 2021.03.14 sunup@newspim.com

최 회장은 "샌드박스는 '규제가 정말 필요한 것인지?', '바꾸면 더 좋은게 되진 않는지?, '바꿨을 때 피해자는 누구고, 수혜자는 누가 되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제도"라고 말했다.

이어 "규제를 바꿨을 때 사회전반에 좋은 거라면 누구도 반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실증 기간 동안) 규제를 바꿀 수 있는 근거와 데이터를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숟가락만 올리는 일이 제가 하는 일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박용만 회장님이 그동안 길을 잘 닦고 샌드박스까지 만들어 주셨다"며 "샌드박스 통해서 젊은이들이 하고 싶은 일과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대한상의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질문 바구니도 등장했다. 대한상의는 오지 못한 스타트업들의 목소리를 노란색 종이에 담아 넣었고, 최태원 회장은 바구니에서 질문지를 하나씩 뽑으며 소통을 이어갔다.

'스타트업 대상 Ted 강연 해달라'는 요청에"어떤 형태로든 스타트업과 소통해서 대한상의 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박용만 회장처럼 스타트업의 구심점 되어달라'는 부탁에는 "할 수 있는데까지 잘하겠다. 새로 선임된 대한상의 회장단도 같이하면 좋겠다"며 스타트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기업과 기업인의 사회적 역할이란?'질문에는 "기업도 사회의 일원이다보니 과거에는 시장 수요 만족시키고, 공급을 잘해내는게 기업이 하는 일이고, 이윤을 창출해 세금을 많이 내는게 기업의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그러한 개념이 나쁘다고 생각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단지 세상의 사회적 문제들이 점점 복잡해지다보니 기업도 '사회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데서부터 무엇인가를 시작할 수 있고 그것으로 돈도 벌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여기 참석한 스타트업도 대부분 사회에 기여를 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며 "기업의 역할은 돈만 버는 것이 아닌,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같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스타트업들에게 모래시계를 참석자들에게 선물하였다. 대한상의는 "모래시계는 뒤집으면 시작되고, 또 뒤집으면 다시 시작되는 '끝없는 시간'을 상징한다"며 박용만 회장, 최태원 회장 그리고 대한상의가 젊은 사업가들을 끝까지 도와드리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날 스타트업과의 간담회 영상은 대한상의 홈페이지와 유튜브 '대한상의 샌드박스 지원센터' 채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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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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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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