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주문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발한 공공배달앱 '씽씽여수'가 출시됐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드로이드(Android) 앱이 우선 출시되고 아이폰(IOS)은 앱에 대한 미국 인증 관계로 4월부터 이용 가능하다. 

지역 소상공인들의 주문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발한 공공배달앱 '씽씽여수'가 전격 출시됐다.[사진=여수시] 2021.03.16 wh7112@newspim.com

'씽씽여수'는 주문수수료가 주문금액의 1.9%로 민간 배달앱에 비해 저렴하고, 가맹비, 광고비 등 추가 부대비용이 일체 없어 현재까지 504개의 가맹점이 가입했다. 

출시 이벤트로 첫 주문 시 3000원 할인을 절찬리에 진행하고 있으며, 4월 중 추가 할인 이벤트를 추진해 가맹점 및 앱 이용자를 늘려갈 계획이다. 

특히 여수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10% 할인 판매하는 지류형‧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가 가능해 할인과 연말정산 30% 소득 공제 혜택도 볼 수 있다. 

주문 방법은 스마트폰 Play앱 스토어에서 '씽씽여수'를 검색해 앱을 다운받은 후, 주소설정, 가게 및 메뉴 선택, 주문결제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소상공인에게는 힘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만족을 주는 공공배달앱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지역에 공공배달앱 '씽씽여수'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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