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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ICT기반 신재생에너지 플랫폼 구축된다

기사입력 : 2021년03월31일 08:20

최종수정 : 2021년03월31일 08:20

2021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국가공모 선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국가공모에서 'ICT기반 신재생에너지 O&M 플랫폼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ICT기반 신재생에너지 O&M 플랫폼 구축 사업'은 부산시·누리텔레콤 및 지역기업 2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한 사업으로 총 12억원의 사업비(국비 3억원, 시비 3억원, 민자 6억원)를 투입해 부산지역 민간사업자가 보유한 태양광 발전자원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에 구축한 신재생에너지 통합운영센터와 이번 사업으로 구축 예정인 'O&M 플랫폼'을 연계해 실시간으로 현장의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모니터링·부품 교체 주기 예측 등의 기능을 포함한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시는 신규 구축하는 △협동조합형 태양광발전설비 4곳(발전용량 400㎾) △민간 태양광발전설비 6곳 등 총 10곳의 태양광발전소와 O&M 플랫폼을 연동해 유지관리 관련 사항들을 실증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사업 완료 시 부산시 민간사업자들이 보유한 태양광발전소들이 해당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 유치로 부산은 미래 청정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규사업 모델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며 "앞으로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산업 등 에너지 관련 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혔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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