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SK㈜, 세계적 유전자∙세포 치료제 CMO 佛 이포스케시社 인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K팜테코 통해 유전자∙세포 치료제 독보적 기술력 보유 이포스케시社 인수
유전자∙세포 치료제, 희귀질환 혁신 치료제로 바이오 의약품 시장 성장 주도 전망
SK㈜, 합성·바이오 全 영역 아우르는 글로벌 선도 CMO 육성∙성장 가속화 추진
SK팜테코 2~3년내 매출 1조원 달성 전망…차기 상장 후보로 꼽히며 기대감 증폭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투자전문회사 SK㈜(대표이사 장동현)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프랑스 유전자∙세포 치료제(GCT, Gene∙Cell Therapy)1 CMO 이포스케시(Yposkesi)社를 인수하고, 고성장 바이오 분야로 CMO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 작년 12월 독점 인수협상 중임을 밝힌 후 4개월 만이다.

SK㈜는 31일 장동현 사장과 이포스케시 주요 주주인 제네톤(Genethon)社 프레데릭 레바(Frederic Revah)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권을 포함한 이포스케시 지분 70% 인수를 마무리하는 온라인 기념식(Deal Closing Ceremony)을 개최했다.

제네톤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유전질환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이포스케시의 설립 멤버다. 이포스케시 노조 등 구성원들도 SK㈜의 행복 경영 철학과 바이오 CMO 사업 육성 의지에 공감해 이번 매각에 찬성했으며, 프랑스 정부 등 이해관계자들과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투자 승인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게 됐다고 SK㈜는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SK㈜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 생산 시설<그림=SK 제공> 2021.03.31 sunup@newspim.com

SK㈜ 장동현 사장은 "뛰어난 역량과 잠재력을 지닌 이포스케시 투자를 통해 유망 성장 영역인 유전자치료제 CMO 사업에 진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포스케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데릭 레바 사장도 "SK㈜의 합류로 인해 이포스케시의 주요 과제인 유전자 치료제의 상업화는 물론 기술 혁신 노력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가 개발중인 희귀 질환 치료제가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는 SK㈜ CMO 사업에 있어서 세 번째 글로벌 M&A이다. SK㈜는 2017년 BMS(Bristol Myers Squibb)社 아일랜드 스워즈 공장, 2018년 미국 앰팩(AMPAC) 인수 등 과거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에서 볼 수 없었던 해외 기업 대상 크로스보더 딜(Cross-border Deal)을 잇따라 성사시키며, 글로벌 입지를 빠르게 강화해 왔다. 이포스케시는 미국 새크라멘토에 설립된 CMO 통합법인이자 SK㈜ 자회사인 SK팜테코를 통해 인수한다.

SK㈜는 이포스케시 인수로 기존 합성 의약품에 이어 바이오 의약품 CMO 영역을 포함하는 글로벌 CMO 사업 체계를 갖추게 되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혁신 신약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는 SK바이오팜을 통한 신약 개발과 함께 합성∙바이오 원료 의약품 생산 등 바이오∙제약 밸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하게 되었다는 평가다.

앞으로 SK㈜는 이포스케시 인수를 시작으로 고성장 분야인 바이오 CMO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 장벽이 높은 혁신 신약 개발∙위탁생산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시장 진입이 힘든 고부가가치 바이오 CMO 사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고도의 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요하는 유전자∙세포 치료제 분야는 소수의 글로벌 CMO 선두 기업 외에는 쉽게 진출하지 못하는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SK팜테코는 이포스케시 인수를 기회로 유전자∙세포 치료제 사업을 적극 육성하여 글로벌 상위권 CMO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이포스케시의 성공적인 상업화를 위해 SK팜테코가 보유한 마케팅 네트워크 및 대량 생산∙품질 관리 역량을 공유해 시너지를 제고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SK㈜가 진출하는 유전자∙세포 치료제 분야는 선진국에서 임상 개발 중인 연간 1800여개 바이오의약품 중 약 50%를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활발히 투자하고 있는 혁신 영역이다. 딜로이트 보고서 등에 따르면 유전자∙세포 치료제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25% 고성장하여 현재 바이오의약품 중 가장 큰 시장인 항체 치료제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유전자 치료제∙세포 개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면서 제품 출시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6년 설립된 이포스케시는 유전자∙세포 치료제 연구개발의 핵심인 유전자 전달체(Vector, 벡터)3 생산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유망 바이오 CMO이다. SK㈜의 투자를 통해 현재 진행중인 설비 확장에 더 힘을 싣게 된 이포스케시는 생산 역량을 2배로 키워 유럽 내 최대 규모의 유전자∙세포 치료제 생산 기업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SK㈜와 이포스케시는 생산성 향상을 통해 유전자∙세포 치료제를 필요로 하는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포스케시의 또다른 경쟁력은 주요 주주이자 핵심 고객사인 제네톤에 있다. 제네톤은 90년대 인간 유전자 지도 연구(Human Genome Project)4의 핵심적 역할을 맡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유전자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근위축증5, 선천성 면역 결핍, 희귀 간질환 등 현재 치료법이 없는 희귀 질환의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제네톤 기술은 특히 영유아 유전자 관련 희귀질환이자 유전자 치료제 상업화가 완료된 제1형 척수 근위축증6의 유전자 치료법의 핵심 기술로 활용되기도 했다. 제네톤은 이 외에도 프랑스 당국의 판매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시신경 위축증, 후기 임상이 진행중인 근세관성 근병증, 만성 육아종의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도 큰 기여를 하였다.

이포스케시의 R&D 인력에는 제네톤 출신도 포진되어 양사는 탄탄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SK㈜에 인수된 뒤에도 제네톤은 이포스케시의 주주로 남아 SK㈜와 장기적 비전을 공유하며 유전자 치료제 연구 개발 및 생산에 지속적으로 매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SK㈜ 원료의약품 생산 히스토리<그림=SK 제공> 2021.03.31 sunup@newspim.com

한편, 한국(SK바이오텍), 아일랜드(SK바이오텍 아일랜드), 미국(앰팩)의 통합법인으로 설립된 SK팜테코의 2020년 매출은 통합 운영 시너지와 코로나 특수에 힘입어 글로벌 확장 전인 2016년 대비 약 7배 성장한 7천억원을 기록했다.

2~3년 내 1조원 매출 달성이 예상되는 SK팜테코는 외형∙수익성∙생산역량∙기술 측면에서 글로벌 합성 신약 원료의약품을 성공적으로 수주할 수 있는 글로벌 탑5 CMO로 자리 잡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23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바이오 CMO들이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글로벌 딜들이 성사되는 것을 고려하면, SK팜테코의 바이오 CMO로의 확장은 기업공개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높이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 이동훈 바이오 투자센터장은 "2025년까지 미국과 유럽, 아시아 주요 거점 별로 합성∙바이오 의약품 CMO 사업의 밸류체인을 완성할 것"이라며 "SK팜테코를 전세계 제약시장에 합성과 바이오 혁신 신약을 모두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선도 CMO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 별세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로 남은 백인천 전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4세.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거주하던 백 전 감독은 14일 오전 6시 30분께 뇌경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선수 시절 타격을 하고 있는 故백인천 전 감독. [사진=KBO 홈페이지 캡처] 2026.08.14 football1229@newspim.com 고인은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거주지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네 차례 뇌경색과 한 차례 뇌출혈을 겪으며 장기간 투병해 온 고인은 전날에도 병원 정기 검진을 받을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19년간 활약하다가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귀국한 고인은 MBC 청룡 초대 감독 겸 선수로 뛰었다. 그해 타율 0.412를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대 타율을 남겼다. 이 기록은 4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다. 1984년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고인은 지도자로도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1990년 LG 트윈스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감독도 역임했다. 백 전 감독의 별세로 1982년 한국프로야구 6개 구단 초대 감독 가운데 생존자는 박영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만 남게 됐다. KBO는 고인의 장례를 KBO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빈소는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 등 장례 일정은 미국에 거주 중인 동생이 귀국하는 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8-14 09:30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