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청송군이 지속적인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기관·단체와 함께 '인구증대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송군 인구증대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보다 활기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주로 지역 기관·단체 임직원 주소를 청송으로 옮긴다.
앞서 윤경희 군수는 최근 지역 내 22개 기관·단체에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는 서한문을 직접 발송한 바 있다.
그 결과 지역 내 기관·단체 중 처음으로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이 동참을 선언했다.
지난 달 26일 김현국 교육장을 비롯한 소속직원 10여 명은 청송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으로 주소를 옮겼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으로 전입하는 직원들의 안정된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미래 비전을 수립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 하는 행복 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