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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사러 백화점 간다…"부담 없이 관람하고 공간 컨설팅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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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쿠사마 아요이·줄리안 오피 등 국내외 유명 작가 작품 전시
백화점, 문화 공간으로 개념 확장…매출도 영향, 신세계百 33% 상승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백화점이 미술품 전시와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화랑과 경매에서 미술 작품을 사는 것이 낯선 일반인들에게 접근성이 높은 백화점은 쇼핑도 하면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컬렉터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국내 유명 백화점은 쇼핑의 범위에 미술품을 추가해 고객에게 문화적 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판교 아트 뮤지엄'을 열고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세번째로 열리는 이번 '판교 아트 뮤지엄'은 1층 열린 광장과 10층 토파즈홀에는 국내외 작가 40여명의 작품 150여점을 선보인다. 칸디다 회퍼, 구본창, 쿠사마 야요이, 바바라 크루거, 줄리안 오피, 데미안 허스트 등 국내외에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누구나 편하게 작품을 감상하고 일부 작품은 구매도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현대백화점 판교점 아트뮤지움 [사진=현대백화점] 2021.04.06 89hklee@newspim.com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블라섬 아트페어'를 열고 100만원대부터 2억5000만원대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작고한 '물방울 작가' 김창열, 그리고 백남준, 이강소, 이우황, 줄리안 오피, 쿠사마 아요이 등의 작품 200점이 전시돼 있다. 페어 기간 동안 전문 큐레이터가 공간 맞춤형 아트 컨설팅도 진행해 고객들은 자신의 집과 사무실에 어울리는 미술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백화점 업계는 쇼핑도 하면서 전시를 감상하고 작품 구매까지 가능한 서비스가 고객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990년대의 백화점은 쇼핑하는 공간이었는데, 최근에는 쇼핑 외에도 문화생활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이라는 의미로 확장됐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을 목표로 미술품 판매를 하기보다 고객이 백화점에서 쇼핑 외에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차원에서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신세계백화점 본점 '블라섬 아트페어' [사진=신세계백화점] 2021.04.06 89hklee@newspim.com

신세계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미술품 판매가 백화점 매출 상승에 영향이 있었다. 지난해 8월 미술품을 전시·판매했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전시 기간 매출이 크게 올랐다. 이 관계자는 "강남점 명품 매장에서 미술품 전시와 판매를 진행한 지난해 8월 24일~올해 3월 10일까지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33%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강남점은 상시적으로 갤러리를 열고 있으며 회화뿐만 아니라 판화, 조각품도 판매한다"며 "3040 세대가 관람을 많이 하고, 미술품 구매력이 있는 기존 컬렉터들의 판매가 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미술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고 있고, 미술관에 가야만 전시를 볼 수 있는데 백화점이 이 수요를 해결하고 있다"며 "미술품을 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스템이 고객의 취향에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조성된 신당창작아케이드 아트마켓 'S-store' 전경 [사진=서울문화재단] 2021.04.06 89hklee@newspim.com

이와 같은 상황에서 문화재단과 백화점과의 협업도 이뤄지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전시를 포함해 창작활동마저 멈춰 선 예술가들을 위해 롯데백화점 강남점 4층에 '아트마켓 에스 스토어'를 지난 2일 열었다. 작가 26명의 작품 63점을 1만원부터 100만원 이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아트마켓은 공예·디자인 전문 레지던시인 신당창작아케이드와 롯데백화점 강남점이 지난해 8월 맺은 업무협약의 결과다. 백화점이라는 대중적인 공간에서 이용객들은 수준 높은 공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마켓은 유통 수수료를 최소화해 판매되는 모든 금액을 예술가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에스 스토어는 창작 활동만 해온 예술가에게 실제로 작품이 판매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시민에게는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예술가의 창작활동이 지속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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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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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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