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지역내 축사의 사육환경 개선과 사양관리 기술 보급을 위해 축사 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축사 개선사업 추진에 따라 한우 사육농가 145호를 대상으로 '축사영상시스템(CCTV) 지원'과 '환풍기 지원', '소먹이 잠금장치 지원', '카우브러쉬 지원', '해충 구제용 제품 지원'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축사영상시스템 지원사업은 사양관리 및 축사 방범용으로 사업비 8700만 원을 들여 29호 농가에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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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스핌 DB] |
설치 장비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PC, 스마트폰 등 원격 접속이 가능한 제품으로 IT 기술을 이용한 실시간 한우 사양관리와 노동력 절감, 가축의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폭염에 따른 가축의 폐사 및 호흡기 질병을 예방을 위해 사업비 8580만 원으로 74호 농가에 환풍기 171대를 지원한다.
소먹이 잠금장치는 사업비 4683만원을 들여 40호 농가에 669개를 지원한다. 이 장치는 사료 정량 급여 및 예방접종 편의용으로 사용돼 사육환경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영개선 및 경제적 손실방지, 축산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의 가려움증을 해소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카우브러쉬'은 사업비 1815만 원으로 31호 농가에 121개를 지원해 가축의 스트레스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해충으로 인한 가축의 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 사업비 1518만 원을 들여 27호 농가에 '해충(파리유충)구제용 제품' 759개를 지원한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