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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자회사 IPO로 지분 가치 상승 전망" - IBK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1년04월20일 08:45

최종수정 : 2021년04월20일 08:45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IBK투자증권은 20일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의 기업공개(IPO)로 지분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19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올해 하반기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는 목표다. 

[로고=한컴라이프케어]

지난해 한컴라이프케어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8% 증가한 1518억원, 영업이익은 323.7% 늘어난 387억원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지배)은 27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마스크와 방역과 관련된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높은 성장률과 수익성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IBK투자증권은 한컴라이프케어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성장한 17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해 2배 이상 성장하고 올해 역시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기 때문에 기업가치는 50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며 "한글과컴퓨터의 지분율이 약 40%으로 자회사 가치가 약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아마존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것도 긍정적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우선적으로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 협업 서비스인 한컴웍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독일의 넥스트클라우드가 유럽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기 때문에 해외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은 스마트워크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한글과컴퓨터는 2018년 이후 아마존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기 때문에 한컴웍스 이후 아마존 기반의 추가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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