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삼성전자 DS부문은 코로나19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걷기'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 DS부문 사랑의걷기 캠페인 포스터.[사진=삼성전자 DS부문] 2021.04.20 seraro@newspim.com |
1998년 IMF 국제금융위기로 모두가 힘든 시절에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시작된 '사랑의달리기'는 매년 봄과 가을에 반도체 사업장 주변을 달리던 행사였지만 지난해부터는 기존 집합 행사 대신 '사랑의걷기'라는 비대면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걷기'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임직원들의 누적된 걸음을 합산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기간은 지난 19일부터오는 30일까지로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함께 참여한다.
1회 2512명의 참가자와 1256만원의 기부로 시작된 행사는 지난해까지 누적 총 106만 명의 참가했으며 65억5000만원을 지역사회에 후원 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 22년간 '사랑의달리기' 성금으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후원을 진행해왔다.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이 사랑의걷기 캠페인 중 환하게 웃고 있다.(왼쪽부터 Flash PIE 김재서 프로, Foundry M기술팀 박주현 프로, 8인치 FAB2그룹 김가희 프로) [사진=삼성전자 DS부문] 2021.04.20 seraro@newspim.com |
결식아동 후원, 세미콘 러브하우스(복지시설 환경개선), 일자리 창출(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이주민을 위한 카페 운영 지원), 마더클래스(다문화 가정 정착 지원) 등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후원되어 왔으며 2017년부터는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지원하고 있어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랑의걷기' 에 참여하는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임직원들의 누적 걸음 10억보가 달성되면 지역사회에 10억원을 추가 후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랑의걷기'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 DS부문 김병노 프로는 "코로나19 이전처럼, 부서원들과 북적북적 모여서 함께 기부 문화를 즐기던
때가 그립지만 '사랑의걷기' 행사를 통해 건강도 지키고 삼성전자라는 공동체의 이름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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