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 맞아 내부 결속..."충실성 계승해야"

기사입력 : 2021년04월25일 13:11

최종수정 : 2021년04월25일 13:11

北, 4월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 기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이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을 맞아 김일성 주석을 찬양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요구하는 등 내부 기강을 다잡았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전통을 창조한 항일빨찌산의 위훈은 영원불멸할것이다' 사설을 통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 89돌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은 14일 저녁 열병식을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사진 =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2021.01.15 oneway@newspim.com

신문은 "조선인민혁명군은 참다운 인민의 군대였으며 단순한 군사조직이 아니라 인민대중을 교양하고 혁명투쟁을 불러일으키는 선전자·조직자"라며 "김일성 동지께서 내놓으신 독창적인 총대중시사상, 주체적인 혁명무력건설로선의 빛나는 결실"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 밑에 조선인민혁명군은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를 때려부수고 빼앗긴 조국을 해방하는 데서 주도적이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항일 빨찌산들은 수령의 신변안전보위를 삶과 투쟁의 총적목표로 내세우고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진짜배기 충신이고 항일무장투쟁은 수령의 권위를 옹호하기 위한 보위전"이라고 평가했다.

신문은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전통은 굳건히 계승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혁명이 전진할수록 수령이 차지하는 특출한 지위와 역할은 더욱 부각되고 있고 적대세력들의 책동도 날로 가증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이 항일혁명선렬들처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고 근위대, 결사대가 돼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중심으로 하는 우리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야 한다"며 "집단주의적 구호를 높이들고 당대회와 당중앙의 중요결정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인민혁명군은 김일성 주석이 창건했다는 항일 무장군사조직이다. 북한은 지난 1978년부터 4월 25일을 건군절로 기념해왔으나 2018년 김정은 위원장이 인민군 창설일인 1948년 2월 8일을 건군절로 삼으며 이날은 '인민군 창건 기념일'로 칭하고 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