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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홍콩증시종합] 혼조 마감 '비철금속∙블록체인은 강세'

기사입력 : 2021년04월26일 17:46

최종수정 : 2021년04월26일 17:47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26일 오후 5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8952.83(-125.92, -0.43%)
항셍테크지수 8485.24(+17.49, +0.21%)
국유기업지수 10981.31(-86.53, -0.78%)

* 금일 특징주

콰이서우(1024.HK) : 274.4(+17.60, +6.85%)
비어과기(1022.HK) : 1.27(+0.63, +98.44%)
PC파트너(1263.HK): 3.88(+0.23, +6.30%)
장성자동차(2333.HK) : 20.30(-1.60, -7.31%)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6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홍콩증시 대표지수인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3% 내린 28952.83포인트로 마감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78% 떨어진 10981.3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반면,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21% 상승한 8485.24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비철금속, 블록체인, 쇼트클립, 담배 관련 종목들이 강세 흐름을 연출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오전장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긴 했으나 수 거래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가격이 2011년래 최고치인 톤당 9631달러까지 오르는 등 비철금속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비철금속 섹터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중국대야비철금속(0661.HK)이 3.33%, 중국알루미늄(2600.HK)이 3.03%, 중국비철금속광업(1258.HK)이 1.22%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항셍테크지수에 속한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 중에서는 쇼트클립(짧은 동영상) 대장주인 콰이서우(1024.HK)가 6.85% 상승 마감한 것을 비롯해 바이두(9888.HK)가 2%, JD닷컴(9618.HK)이 0.74%, 알리바바(9988.HK)가 0.09%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26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블록체인 섹터 대표 종목들 또한 상승 마감했다.

대표적으로 PC파트너(1263.HK)가 6.30%, 전진홀딩스(1499.HK)가 5.45%, 메이투(1357.HK)가 3.77%, 팬트로닉스홀딩스(1611.HK)가 2.90%, 웅안기술(1647.HK)이 2.82%의 상승폭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비트코인이 개당 5만1000달러 선을 회복하면서 강세 흐름으로 출발한 블록체인 섹터는 오전 장중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약세로 돌아선 이후, 비트코인 가격 반등과 함께 다시 강세로 전환됐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운영업체 비어과기(1022.HK)가 전 거래일 대비 98.44% 폭등했다. 중국 최대 IT업체인 텐센트홀딩스가 지분매입을 통해 기업의 핵심 주주로 올라섰다는 소식이 이날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 거래일인 23일 비어과기는 텐센트홀딩스의 전액출자 자회사인 THL H Limited가 주당 0.6941홍콩달러에 1억7180만 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매입가는 전거래일인 23일 종가에서 8.46%의 프리미엄이 더해진 가격으로, 총 거래액은 1억1900만 홍콩달러(약 171억원)에 달했다. 이로써 THL H Limited는 비어과기의 지분 10%를 보유해 핵심 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비어과기 측은 이번에 조달된 자금을 신제품 개발 및 인재채용을 통한 기술력 증강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장성자동차(2333.HK)가 7.31%의 낙폭을 기록하며 두드러진 약세 흐름을 연출했다. 이날 현지 매체를 통해 장성자동차가 반도체 공급 부족 위기에 직면해 양대 핵심 공장의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는 소식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전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 장기화로 인해 장성자동차가 충칭(重慶)과 쉬수이(徐水) 공장의 생산라인 가동을 약 2개월간 중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장성자동차 측은 오후 늦게 해당 소식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으나, 현재 반도체 부족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향후 반도체 연구개발을 통한 자체공급 계획이 있느냐는 한 매체의 질문에 대해서는 자체 연구개발을 위해서는 비교적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은 이와 관련한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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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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