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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기현, '영남당 논란' 극복하고 野 원내 사령탑으로..."반드시 대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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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투표, 김기현34·김태흠30·권성동20·유의동17표
결선 오른 金, 66표로 김태흠 따돌리며 당선
"전국 정당 지향 위해 좋은 인재 발굴할 것"

[서울=뉴스핌] 이지율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원내를 이끌 신임 원내대표로 4선의 김기현(울산 남구을) 의원을 선택했다.

김기현 의원은 3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총 100표 중 64표를 받아 차기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4.14 kilroy023@newspim.com

김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를 통해 "부족한 사람을 이렇게 원내대표로 선출해주신 의원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함께 멋진 레이스를 펼쳐주셨던 김태흠, 유의동, 권성동 의원에게도 위로의 말씀과 함께 페어플레이를 잘해주셔서 감사의 말씀 올린다"고 전했다.

그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라며 "당선된 직후 마음은 정말 무겁고 이 험한 길을 어떻게 가야할 지에 대한 두려움이 다가온다. 중요한 역사의 변곡점에서 상승할 것인가 내려갈 것인가. 저는 확신하고 자신한다. 우리가 반드시 국민의 지지를 얻어내고 내년 대선에서 이겨서 대한민국 정통성을 회복하고 다시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드는데 저와 힘을 합치면 그 결과를 이뤄낼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늘 승부를 걸면서 살아왔다"며 "싸우면 이기는 그 방법은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거다. 소통과 공감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하나다. 경쟁하면서 때로는 서로 간 다른 후보를 밀고 했겠지만 우리가 하나라는 정신은 깰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결코 편협되거나 편향된 모습으로 당을 이끌지 않고 제가 꿈꿔왔던 비주류가 당의 대표가 되고 역동성이 넘치는 다이나믹한 국민의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가 앞장서겠다. 헌신하고 목숨 걸고 싸울 건 싸우고 지킬 건 지키겠다. 의원 여러분들이 우리 주인이 되도록 모시고 서번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성원과 질책, 때로는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자인 김태흠, 유의동, 김기현, 권성동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 참석해 합동토론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4.30 leehs@newspim.com

그는 앞서 정견 발표를 통해선 "2014년도에 17대 국회 들어와서 새정치수요모임으로 활동했고 지도부에 야단 맞고 비주류로 살았다"며 "개혁 정치인의 길을 걷는 게 소명이고 지금도 그 길을 걸어가는 게 우리당의 역할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3년 전 울산시장 선거 사건을 기억할 것"이라며 "저를 39번 영장 신청했다. 거대한 권력에 맞서 싸웠다. 결코 굴하지 않고 강단과 뱃심으로 그 위기를 돌파했고 거꾸로 청와대 관계자를 포함해서 1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싸워야할 때 싸울 줄 아는 사람이 바로 저"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 정권이 제 도덕성을 인증했다"며 "내년 대선이 있다. 우리당 지도부와 주요 인물에 대한 치열한 네거티브나 공세가 여권으로부터 들어올 거다. 이미 검증된 도덕성으로 과감하게 강경한 야당 입장을 견지해 나갈 자신 있다"고 피력했다.

김 원내대표는 울산시장 재임 시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 북구 아파트 건설현장 레미콘 납품 의혹, 동생의 북구 아파트 건설 관련 불법 계약 개입 의혹, 국회의원 시절 쪼개기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았다.

당시 김 원내대표 뿐 아니라 가족과 측근까지 수사 대상에 올랐는데 지방선거가 끝나고 김 원내대표가 낙선하자 7월에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 원내대표의 무혐의 처분으로 수사가 끝난 줄 알았으나 2019년 11월 검찰은 해당 수사의 배후에 청와대가 있다는 정황을 포착, 당시 경찰 수사가 하명수사였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이번 원내대표는 대선 후보를 선정하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우리는 국민적 드라마, 감동의 드라마를 만들어야 한다. 당 지도부는 대선 후보 선정 과정에서 중립성과 객관성이 중요하다. 치우쳐있거나 계파 얘기 가 나오면 자체로서 불필요한 논란이 나올 수 있다. 계파로부터 자유롭고 비토층이 거의 없는 사람, 패권을 지향하지 않는 제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김기현 의원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자-재선의원 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2021.04.27 leehs@newspim.com

김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여투쟁 방안에 대해 "우리당이 여당과 싸워야 할 과제는 민생이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정당의 이익은 후차적이다. 국민 난국 극복에 초점을 두고 강력한 야당 역할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원구성 협상에 대해선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을) 돌려주고 말고 할 권리가 없다. 의무가 있는 사항일 뿐"이라며 "이행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자신들이 범법자 위치에 있겠다는 걸로 이해하겠다. 국민들이 보시기에 그와 같은 폭거를 계속하는 게 옳은 건지 민주당 스스로 판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더이상 비상식이 통용되지 않도록 대화와 협상의 물꼬가 국회에서 먼저 트여지기 바란다"며 "그렇게 국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녹여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취임 직후 즉시 추진할 법안으로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문제는 당면한 현안으로 그 입장을 관철할 것"이라며 "큰 문제는 코로나19 백신과 주택, 일자리 세 가지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삶을 옥죄는 백신이 조속히 도입되고 빨리 접종될 수 있도록 하는데 여야 통틀어 당력을 모아야 한다"며 "저희당에서는 필요하다면 국회 차원에서 미국 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백신 확보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주택도 마찬가지"라며 "집값 정상화 방안 논의가 근본적으로 시행돼야 한다. 여야정 주택문제협의체 구성을 검토했었는데, 공식 논의를 통해 필요한 경우에는 저희 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도 "청년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좋은 일자리를 공공부문에서 최소화시키고 민간 경제가 투자를 활성화 통해 좋은 일자리 만드는 데 법과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대표·원내대표 지명 체제로 바뀐 정책위의장 임명 기준에 대해선 "당대표 선출 후 협의될 사안"이라면서도 "제가 가지고 있는 판단은 정무적 감각을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으로 모시는 것이 좋겠다는 큰 틀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선출 직후 전 원내대표인 주호영 의원과 꽃다발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1.04.30 leehs@newspim.com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당과의 통합 논의에 대해 "전임 주호영 원내대표가 진행했던 사안이 어디까지 갔는지 구체적으로 파악 못 했다"며 "당장 만나서 진행된 것과 남은 과제가 무엇인지 파악한 다음에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어 "원칙적으로 합당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거쳐야 할 과정이나 방법, 시기 등에서 가장 시너지 효과가 많이 나는 선택을 해야될 것이란 기준 하에서 상황을 바라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영남당 논란'에 대해선 "우리당의 주요 지지 기반이 영남인데 영남당이 안 된다고 하는 건 지지 기반을 버리겠다는 것"이라며 "그런 표현은 초선 의원들 성명서에 없다. 특정 지역에 한정 돼 지지를 많이 받는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전국 정당을 지향해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했다"고 일축했다.

그는 그러면서 "충청, 수도권, 강원, 제주 지역 등 좋은 인재를 발굴하고 전면에 배치해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게 우리의 도리"라며 "전국 정당으로 나아가는 건 우리가 해 나가야 할 매우 핵심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투표는 과반수 득표 후보자가 없을 시 결선 투표를 진행하기로 한 규정에 따라 총 두 번 실시됐다.

1차 투표에서 김기현 의원은 101표 중 34표, 김태흠 의원은 30표, 권성동 의원은 20표, 유의동 의원은 17표를 얻었다.

결선 투표에는 당초 결선 진출이 유력시되던 권성동 의원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자리를 떠나면서 100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결선에 오른 김기현 의원은 총 100표 중 66표, 김태흠 의원은 34표를 받아 김기현 의원이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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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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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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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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