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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주년 세계노동절 맞아 서울 곳곳서 집회·행진

기사입력 : 2021년05월01일 17:23

최종수정 : 2021년05월01일 17:23

민주노총 "하반기 총파업투쟁으로 불평등한 세상 바꿀 것"
도심 69곳서 621명 집회 신고…경찰, 방역수칙 준수 조치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근로자의 날인 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노동자들의 집회와 행진이 이어졌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제131주년 세계노동절 대회를 열고 "하반기 민주노총 조합원 110만명 총파업으로 불평등한 세상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LG 트윈타워 앞에서 열린 제131주년 세계노동절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05.01 pangbin@newspim.com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경제질서의 변화도 산업구조의 재편도, 기후위기마저도 모두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불평등한 세상을 뒤집어 엎어버려야 한다"며 "131년 전 노동자들이 존엄을 선언하고 투쟁에 나섰듯이 우리도 총파업 투쟁으로 세상을 바꾸자"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경찰과 협의한 50명이 참석한 상태에서 본대회 격인 집회를 진행했다.

본대회에 참여하지 않은 민주노총 산하 각 지부는 9명씩 나눠 LG트윈타워에서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관 방향으로 마포대교를 건너는 행진에 나섰다.

이밖에도 건설노조는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과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경총 회관까지 차량 행진을 했다. 또 서비스연맹은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통업계 노동자들의 고용안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마트산업노조는 대형마트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언론노조는 언론개혁을 위한 4대 입법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도심 69곳에서 총 621명이 노동절 집회 및 행진 계획을 신고했다.

경찰은 장소별 신고인원(9명) 준수와 집회 규모에 맞는 소형무대 사용 등 내용으로 집회 제한을 통고하고 서울시와 함께 집회 주최자 및 참가자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다수 인원이 밀집해 집회를 강행하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해산·사법처리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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