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124건 중 2건만 인과성 인정

기사입력 : 2021년05월06일 14:54

최종수정 : 2021년05월06일 14:54

에방접종피해조사반, 중증·사망사례 124건 조사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이상반응이 나타난 124명 중 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2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정례 브리핑에서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신고사례 관련 인과성을 심의한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사진=뉴스핌DB]

그동안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10차례의 회의를 개최해 사망사례 67건, 중증사례 57건 등 총 124건에 대해 심의했다.

이중 이상반응과 백신접종 간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2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증 사례 57건의 평균 연령은 62.8세였고 기저질환이 있는 비율은 80.7%으로 접종 후 증상발생까지 소요기간은 평균 3.6일이었다.

중증사례 중 이상반응과 백신접종 간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총 2건으로 뇌정맥동혈전증 진단받은 1건과 발열 및 경련이 동반된 1건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젊은 남성에서 뇌정맥동 혈전증으로 진단받은 1건과 발열과 경련으로 인해 입원치료를 받은 여성의 사례 2건이 있었다.

중증사례 중 53건은 기저질환, 전신적인 상태, 유병률을 고려할 때 예방접종보다 다른 요인에 의한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이 높아 인과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됐다.

2건은 심의를 보류했으며 각각 급성파종성뇌척수염이 의심되는 건에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폐렴·심부전이 동반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였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대부분의 이상반응이 접종 후 3일 이내에 발생하고 특히 아나필락시스는 30분 이내에 많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접종 후에 접종기관에서 15분 내지 30분 정도 머무르면서 이상반응을 관찰해달라"며 "귀가 후에는 3일 정도는 이상반응이나 이런 증상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