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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어떻게 오늘날의 모습이 됐을까...중앙박물관 '호모 사피엔스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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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호모 사피엔스:진화∞ 관계& 미래?' 18일 개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700만년 전 초원을 걷기 시작한 인류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국립중앙박물관은 700만년이라는 인류 진화의 여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획 특별전 '호모 사피엔스:진화∞ 관계& 미래?'를 18일부터 개최한다. 진화적 관점에서 본 인간 존재의 의미와 이 과정에서 맺어 온 다양한 생물종과의 관계를 화석자료와 고고 자료 700여점을 전시품과 영상으로 선보인다.

전시는 ▲프롤로그:진화를 이해하는 방식 ▲1부 진화 ▲2부 지혜로운 인간, 호모 사피엔스 ▲에필로그:호모 사피엔스의 미래로 구성됐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호모 사피엔스:진화∞ 관계& 미래?' 포스터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21.05.18 89hklee@newspim.com

프롤로그에서는 인류의 기원에 대한 물음을 종교의 영역에서 과학의 영역으로 가져온 '종의 기원'과 사람들의 진화에 대한 편견과 인식의 한계를 볼 수 있는 '필트다운인 사건'을 소개한다. 필트다운인 사건은 20세기 초 영국 필트다운 지방에서 일어난  고인류학 최대의 사기 사건이다. 당시 현생 인류와 원시 인류를 연결해주는 것으로 간주되던 턱뼈 한개와 머리뼈 일부의 모조 화석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와 학계에서 크게 주목했으나 결국은 거짓으로 밝혀져 충격적인 사건으로 남아있다.

아울러 3D 모션 캡처 촬영 등 첨단기법으로 제작한 실감형 콘텐츠 '700만년 동안의 기억'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1부 진화'에서는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부터 호모 사피엔스까지 700만년에 걸친 인류 진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극심한 환경변화 속에서 인류가 어떻게 적응했고, 최근 유전자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호모 사피엔스가 어떤 존재인지 설명한다. 루시, 네안데르탈인, 샤니다르인 등 유명한 고인류 화석 발견 사례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호모 에르가스테르,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21.05.18 89hklee@newspim.com

'제2부 지혜로운 인간, 호모 사피엔스'에서는 현생 인류라고 불리는 호모 사피엔스의 특징을 '예술', '장례', '도구', '언어와 기호', '탐험'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로 살펴본다. 프랑스 쇼베와 라스코 등의 동굴벽화 자료, 사자인간, 비너스 등의 조각품과 눈금을 새긴 돌 등 주요 전시품과 자료를 기반으로 호모 사피엔스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도구영역에서는 세계 구석기의 기술 체계와 한반도 구석기의 특징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언어와 기호' 영역에서는 4만년 전 무렵으로 추정되는 단양 수양개 유적에서 발견된 '눈금을 새긴 돌'도 공개한다. 그리고 모든 생물종이 그물처럼 엮여 있는 지구에서의 종의 다양성과 공생의 가치를 지향하는 실감형 콘텐츠 '함께하는 여정'을 체험할 수 있다.

'에필로그'에서는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과 그 위치를 자각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펼쳐놓는다. 지구상에 생명이 탄생한 이래 다섯 차례의 대멸종이 있었고 그 때마다 50~75%의 생물종이 사라졌다. 최근 '인류세'라는 말이 나오게 되는 배경에도 이에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을 비롯해 심각한 환경 문제가 연이어져 인류 역사의 변화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는 시점에서 현재 인류의 삶을 진지하게 들여다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한반도의 혁신적인 사냥도구, 슴베찌르개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21.05.18 89hklee@newspim.com

전시의 또다른 백미 중 하나는 실감형 콘텐츠와 3D 콘텐츠가 풍부하다는 점이다. 이는 인류 진화 관련 주제를 다루고 있는 국립중앙과학관, 전곡선사박물관과 협업으로 이뤄졌고 매머드 3D 프린팅, 3D 모션 캡처 영상물 등 새로운 기법을 적용했으며 전시품과 영상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연출을 시도했다. 그리고 올해 12월 국립중앙과학관, 내년 4월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사태를 맞이하여 현재의 호모 사피엔스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미래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 필요하며 이번 전시가 그러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9월 26일까지.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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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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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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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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