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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4개 공사·공단, 지역발전·시민복리증진 '맞손'

기사입력 : 2021년05월20일 16:50

최종수정 : 2021년05월20일 16:50

오월드 야간 명소화 추진·지역 관광지 지하철역 광고판 홍보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 4개 공사·공단이 지역발전과 시민복리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전마케팅공사는 20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대전시시설관리공단, 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와 기관별 자원의 연계·활용 및 협업을 통해 지역발전과 대전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시민의 과학문화, 생활, 교통, 건강 복지 실현을 위한 정보공유 및 협력 ▲대시민 각종 행사, 공사·공단 협력사업의 협력 지원 ▲지역사회 공헌활동, 사회적 약자 배려 사업, 대시민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일 대전마케팅공사 대회의실에서 고경곤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설동승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마케팅공사] 2021.05.20 rai@newspim.com

기관별 협업사업도 진행한다.

마케팅공사는 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중앙로 역사 에스컬레이터 옆 벽에 있는 광고판을 활용해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알린다.

마케팅공사와 도시공사가 손을 잡고 오월드 야간 명소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오월드 Night 디지털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을 논의 중이다. 오월드 곳곳에 조명을 비춰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는 게 주요 골자다.

총사업비는 약 80억원으로 추산되며 현재 공동투자와 조성 후 운영방안 등을 놓고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이날 4개 공사·공단 사장단은 "이번 협약은 대전시 공사·공단이 지역문제해결을 위해 기관별 협업 확대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상호 기관의 특성을 적극 활용하고 연계함으로써 과학도시 대전의 발전과 시민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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