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크래프톤, '눈물을 마시는 새' 글로벌 IP 사업화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5월25일 14:34

최종수정 : 2021년05월25일 14:34

비주얼 R&D 결과물 공개
게임 제작 및 2차 창작물 개발 기반으로 활용
할리우드 콘셉트 아티스트 이안 맥케이그와 협업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크래프톤은 이영도 작가의 대표 판타지 장편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 IP(지식 재산권)의 게임 개발을 처음부터 새롭게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이영도 작가의 '눈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 IP를 활용한 게임 제작을 위해 비주얼 R&D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중 오늘 공개한 삽화 2점은 ▲소설이 시작하는 남쪽의 '마지막 주막' ▲ '나가'족의 '사모 페이'를 태운 대호 '마루나래'이다. 비주얼 R&D의 결과물은 소설의 세계관과 분위기를 게임 및 다양한 2차 창작물로 구현할 때 쓰일 기본 콘셉트 이미지가 된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이안 맥케이그 마루나래 러프 스케치 [사진=크래프톤] 2021.05.25 iamkym@newspim.com

'눈물을 마시는 새'의 비주얼 R&D 작업은 크래프톤의 Project Windless팀과 할리우드(Hollywood)의 콘셉트 아티스트 이안 맥케이그(Iain McCaig)가 함께 진행 중이다. 맥케이그는 스타워즈 시리즈와 해리포터, 어벤져스, 터미네이터 등 블록버스터 영화 초기 캐릭터 시각화에 참여해 온 저명한 콘셉트 아티스트이다.

맥케이그는 "크래프톤과 함께 이영도 작가가 창조한 세계와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소개하는 책임을 맡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에 소재한 크래프톤의 Project Windless팀에 대해 "이제까지 경험한 것 중 최상의 협업을 이뤄내고 있다"며 "이 모험이 어떻게 전개될지 매우 기대되고, 이영도 작가가 자랑스럽게 생각할 만한 작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눈물을 마시는 새'의 이영도 작가는 "30년 뒤에도 리메이크 될 수 있는 게임을 제작해 달라. 건승을 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크래프톤은 '눈물을 마시는 새'와 '피를 마시는 새'를 포함한 글로벌 IP 사업화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눈물을 마시는 새'의 IP는 게임 외에도 영상물, 출판물 등 다양한 형태의 2차 콘텐츠 제작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김창한 대표의 취임과 함께 원천 IP의 확보와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을 발표하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iamky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