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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음악부터 영화까지...자체제작 콘텐츠에 5년간 5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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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투자 계획만 8000억원...멀티스튜디오 계획도 밝혀
티빙, 2023년까지 국내 800만 유료가입자 확보 목표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CJ ENM이 5년간 5조원을 콘텐츠 제작에 투자한다. 티빙을 글로벌 OTT서비스로 만들기 위해 미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계 시장 진출에 나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강호성 CJ ENM 대표이사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양방향의 커뮤니케이션으로 고객의 취향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콘텐츠 제작 형태를 다변화하여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완결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강호성 CJ ENM 대표이사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비전스트림 기자간담회를 열고 CJ ENM의 향후 투자계획에 대해 밝혔다. [사진=CJ ENM] 2021.05.31 nanana@newspim.com

이와 함께 강 대표는 "웰메이드 지식재산권(IP) 양산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콘텐츠에 대한 투자도 대폭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올해만 8000억원의 콘텐츠 투자 비용이 잡혀 있고, 향후 5년 동안 5조원 규모 이상의 콘텐츠 투자를 실행할 계획이다"라고 콘텐츠 투자를 강조했다.

대규모 콘텐츠 투자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메이저 플레이어들과 경쟁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이 행사에서 CJ ENM은 ▲콘텐츠 제작 역량 고도화 ▲음악 메가(Mega) IP 확보 ▲디지털 역량 강화 ▲ 제작역량 글로벌화에 대한 전략을 내놨다. 이 자리에는 티빙 양지을·이명한 공동 대표이사도 참석해 'NO.1 K콘텐츠 플랫폼'으로 티빙의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트랜스미디어 콘텐츠로 제작 영역 확대…멀티 플랫폼으로 유통 영역 확장

강 대표는 "LTV(Lifetime Value·가치주기)를 가진 프랜차이즈 IP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내며 드라마, 영화, 웹툰, 공연간 트랜스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완결형의 자체 제작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스튜디오드래곤을 통해 전문적인 드라마 제작 스튜디오 시대를 열었던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예능·영화·디지털·애니메이션 등에서도 전문화된 멀티 스튜디오 구조를 갖춰간다는 구상이다. 다만 구체적인 스튜디오 출범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연내 청사진을 밝히겠다고 했다.

전문화된 스튜디오 구조에서 제작된 콘텐츠는 티빙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OTT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글로벌향 기획·제작역량을 지속 강화해 크리에이터에 대한 동기 부여와 비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음악 사업을 위해 메가 IP 투자 확대

음악사업은 글로벌 확장을 위해 메가(Mega) IP를 지속적으로 확보,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CJ ENM 음악 사업은 이미 글로벌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창출해 내고 있다. '아이랜드'를 통해 탄생한 '엔하이픈'이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고 빌보드 200 차트에 진입하자마자 18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고 일본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시킨 'JO1'이 오리콘차트 1위를 달성, 현재 이 프로그램의 두번째 시즌이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HBO-MAX와 손잡고 남미 K-POP 아이돌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도 기획·개발에 들어갔다..

'슈퍼스타K', '아이랜드(I-LAND)' 등 독보적인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K-POP 메가 IP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MAMA', 'KCON' 등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로 결집된 팬덤에 결합해 CJ ENM만의 IP 포트폴리오로 참여·경험형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절반 이상 프랜차이즈 IP에 집중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이명한 티빙 대표이사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비전스트림 기자간담회를 열고 티빙의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사진=CJ ENM] 2021.05.31 nanana@newspim.com

티빙은 콘텐츠 사업자가 고객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D2C(Direct to Consumer) 플랫폼으로 CJ ENM 디지털 역량 강화 전략의 핵심축이다. 티빙은 D2C 유통환경에서 고객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CJ ENM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도 확장해 K콘텐츠를 전 세계에 보급하는 창구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티빙은 오는 2023년까지 약 100여편의 오리지널 제작, 800만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하고 내년에는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해 'No.1 K콘텐츠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달성할 계획이다.

강 대표에 이어 발표자로 나선 양지을 티빙 공동대표는 "티빙은 지난 해 10월 출범 이후 누적 유료 가입자 수가 63% 증가하는 등 괄목할 성장을 하고 있고, 같은 기간 앱 신규 설치율은 67%, 월간 UV(한 번 이상 방문한 고객)도 41%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빙은 초창기 20~30대 가입자 중심에서 중장년 유료 가입자 증가율도 출범 대비 올해 4월 기준 40대 28%, 50대 46%, 60대 33%로 크게 늘고 있다.

최근 티빙에 합류한 이명한 공동대표는 "티빙의 오리지널 전략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취향의 고객들을 티빙의 팬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팬덤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티빙의 전체 오리지널 투자의 50% 이상을 프랜차이즈 IP 육성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했다.

티빙은 '응답하라', '슬기로운 생활', '신서유기', '대탈출' 등과 같은 프랜차이즈 IP 육성하고 총 6000편 이상의 영화, '신비아파트' 같은 키즈 및 성인 타깃의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신선한 기획이 돋보이는 다큐멘터리, 프리미엄급 스포츠 중계 등의 콘텐츠로 다양한 팬덤의 취향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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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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