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 80대 이상 코로나 확진율 1분기 대비 절반 감소

기사입력 : 2021년06월03일 16:27

최종수정 : 2021년06월03일 16:27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에서 4~5월 기준 80대 이상 코로나19 확진율이 1분기(1~3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사진=경기도] 2021.06.03 jungwoo@newspim.com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3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4~5월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는 80대 이상의 경우 68.6명"이라며 "1분기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가 133.8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총확진자 중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확진율은 9.1%로 정점을 찍었다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달 총확진자 대비 감염취약시설 관련 확진자 비율은 1.2%에 그쳤다"며 "전체 확진자 사망률도 지난해 12월 3.59%에서 지난 4월 0.93%로 줄었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처럼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관련 수치가 개선된 이유로 요양병원, 요양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감염관리 교육과 주기적 선제검사 등을 꼽았다. 또한 지난 2월부터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작한 것도 유효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26일 시작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백신 예방접종의 누적 접종률은 83.7%다. 4월 1일부터 시작된 75세 이상 연령군은 64.2%, 노인시설 접종률은 97.2%다.

한편 3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11명 증가한 총 3만9600명이다. 2일 오후 8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1547개이며, 현재 병상 가동률은 49.6%로 767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2일 오후 6시 기준 65세에서 74세 연령군의 접종대상자는 도내 총 111만4680명이며 이 중 89만725명이 사전예약에 등록하고 40만4247명이 접종을 받았다. 동의자 대비 접종률은 45.4%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