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NST 이사장 물망 오른 이경수, 과기부 혁신본부장에 임명

기사입력 : 2021년06월10일 15:28

최종수정 : 2021년06월10일 15:29

더불어민주당 총선 비례대표 후보 8번 이름 올려
연구 경험 통해 연구자 중심 혁신본부 운영 기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차기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으로 물망에 올랐던 이경수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에 10일 임명됐다. 혁신본부 역시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한 만큼 신임 이경수 본부장이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신임 이경수 과기부 혁신본부장은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8번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과학기술분야 전문가를 영입한 사례는 처음이어서 시선이 그에게 집중됐다.

앞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부총장을 맡았던 이 본부장은 문재인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과 함께 혁신성장 동력인 과학기술 강국 청사진을 그리는 일에 크게 기여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경수 국제핵융합실험로(ITER)부총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발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2.11 leehs@newspim.com

ITER은 미래에너지원으로 꼽히는 핵융합발전을 토대로 핵융합실험로를 건설하기 위해 한국·유럽연합(EU)·일본·러시아·미국·중국·인도 등 7개국이 참여하는 초대형 국제공동프로젝트를 말한다. '인공태양'을 통해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젝트다.

이같은 경력에 이 본부장은 전임자인 김성수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함께 유력한 NST 차기 이사장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임혜숙 과기부장관이 3개월만에 이사장직을 떠난 NST의 이사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가 이어지기도 했다.

다만, 이번에 혁신본부에서 자리를 잡게 된 이경수 본부장은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한 본부 운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혁신본부는 조직개편으로 연구개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전담 조직이 신설됐고 연구윤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연구자 권익을 보호하는 등 역할이 강화된 상태다. 이경수 본부장 역시 연구자 경험을 살례 연구자의 자율과 책임을 강화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과기부 관계자는 "임혜숙 장관 뿐만 아니라 이경수 본부장 역시 연구 경험을 갖고 있다보니, 연구자들을 위한 정책 마련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