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시티발레단은 오는 7월 16일부터 3일간 '제주컬(JEJUCAL) 프로젝트'의 첫 창작뮤지컬 'Marry Merry'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컬프로젝트는 제주 고유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주의 청년 예술인을 지원하는 제주메세나매칭그란트사업으로 롯데관광개발이 후원하는 지역 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창작뮤지컬 'Marry Merry'[포스터=롯데관광개발] 2021.06.17 mmspress@newspim.com |
Marry Merry는 지난해 12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쇼케이스로 올려진 세개의 응모작 '꽃신', '더 웨딩', '당신 : 파시(波市)' 중 당선된 '더 웨딩'(양수근 작)을 제주 지역 고유의 이야기 로 각색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김재형, 문현정, 지혜련, 한정우, 김수언, 정용주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삼포 세대를 넘어 N포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뜨겁게 사랑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길리 제주시티발레단 단장이 제작·감독을 맡았으며, 정일균 서울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 교수, 오상원(협력 연출), 오승미(작곡), 양수근(작사) 등이 참여했다.
공연은 7월 16일 오후 7시, 17일 오후 2시와 7시, 18일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110분간 진행되며 관람가는 8세 이상이다.
김길리 단장은 "제주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여정인 Marry Merry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도시 제주에 걸맞는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이미지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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