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남 18개 시·군 '대우조선 매각 철회·원점 재검토' 공동 성명

기사입력 : 2021년06월21일 17:17

최종수정 : 2021년06월21일 17: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는 21일 함양군 대봉휴양밸리관에서 열린 '제84차 정기회'에서 대우조선 매각 철회 및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

이 날 공동 성명은 변광용 거제시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경남 18개 시‧군의 지자체장이 성명서에 날인해 동참의 뜻을 전했다.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 소속 18개 시‧군 지자체장이 21일 함양군 대봉휴양밸리관에서 열린 '제84차 정기회'에서 대우조선 매각 철회 및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거제시] 2021.06.21 news2349@newspim.com

성명서를 통해 "EU가 합병의 승인 조건으로 제기한 LNG선 시장 점유율 제한은 사업축소, 분할 매각, 기술력 해외이전 등이 필요한 사항"이라며 "이는 한국 조선업의 위상약화와 함께 경남의 수많은 협력업체와 기자재 업체 등 대우조선과 관련한 전 후방 산업을 침체시켜 대량실업과 조선산업 생태계 파괴, 나아가 경남경제의 파국까지도 불러올 것이 너무나도 분명하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글로벌 물동량 증가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로 인한 노후 선박 교체 등 세계 선박시장의 상황이 2년 전 매각발표 당시와는 안팎으로 많이 달라졌다"면서 "최근 본격적인 수주 회복세를 맞아 이제는 한시바삐 조선업의 슈퍼 사이클을 대비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고 현재의 변화된 상황을 설명했다.

이들은 "우리 경남 시장군수협의회는 이 같은 세계 선박시장의 현황과 전망, 대우조선의 경영정상화 가능성, 지속가능한 조선산업 및 전후방산업의 국가경쟁력 강화, 경남지역경제와 조선협력사 및 기자재업체의 안정 등을 고려해 대우조선해양의 매각을 철회하고, 반드시 원점에서 재검토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오늘 뜻을 모아주신 경상남도시장군수님들께 감사 드리며 함께 모인 마음이 잘 전달되어 대우조선 매각이 철회되고 원점에서 재검토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