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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문성호·정중교 대표 '자랑스런 중소기업인' 선정

기사입력 : 2021년06월22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06월22일 12:00

'물탱크 최고' 문창 설립, 깨끗한 물 환경 기여
창립 6년만에 밀키트 63% 점유, 직원 50% 이상 청년층

[서울=뉴스핌] 조석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문창 문성호 대표와 ㈜프레시지 정중교 대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문창은 1992년 창립 이후 63종의 특허 및 인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물탱크제조 최고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상수도 관련 각종 저장시설을 만든다. 중기중앙회는 문창과 문성호 대표가 국민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 국민건강에 크게 기여했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스핌] 문창 문성호 대표 [사진=중기중앙회] photo@newspim.com

문성호 대표는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대한민국 혁신대상 10년 연속 수상 및 한국표준협회 명예의 전당 헌정 등 기록을 갖고 있다. 세계 최초로 스테인리스 면진형(지진발생 시 흔들림이 구조물에 전달되는 현상을 최소화한 방식) 물탱크를 개발하고 조달우수제품에 지정되기도 했다.

프레시지는 국내 식품업계의 혁신 스타트업이다. 밀키트 제품을 생산하며 식재료의 90% 이상을 국내 농산물로 사용해 농가 소득증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스타트업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19번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프레시지 정중교 대표 [사진=중기중앙회] photo@newspim.com

정중교 대표는 프레시지를 창립 6년만에 국내 밀키트 시장 내 점유율 63%의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전체 임직원 중 청년(만 34세 미만)의 비율이 50% 이상으로 올해 중 1000명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차기 신청접수는 내달 중 실시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기업성장부를 통해 가능하다.
 

my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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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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