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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들어온다" 삼송·호매실·봉담, 강남직결 기대감에 집값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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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송스타클래스, 하루새 호가 1.5억 껑충…북한산힐스테이트도 최고가
호매실·봉담 집값 '천장 뚫어'…봉담한신더휴에듀파크 1년새 1.3억 올라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신분당선이 서북부(용산~삼송), 수원 호매실~봉담까지 연장된다는 소식에 경기 고양 삼송과 호매실, 화성 봉담 집값에 훈풍이 불고 있다. 신분당선은 경기도 광교신도시와 분당신도시, 판교신도시를 거쳐 서울 강남역까지 이어져 '황금 노선'으로 꼽힌다.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신분당선을 남쪽으로 '수원 호매실~화성 봉담'까지, 북쪽으로 '용산역~고양 삼송'까지 각각 연장하기로 했다. 노선이 모두 완공되면 화성 봉담읍에서 서울 강남과 도심뿐 아니라 고양시까지 한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 삼송스타클래스, 하루새 호가 1.5억 껑충…북한산힐스테이트도 최고가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스타클래스 1903동 전용 99㎡(10층)는 지난 18일 하루새 매도호가가 12억원으로 1억5000만원 올랐다. 단지는 지난달 23일 같은 면적(11층)이 9억9000만원에 최고가를 기록했는데 호가가 이보다 2억원 넘게 뛴 것이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1.06.30 sungsoo@newspim.com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은 삼송 등 수도권 서북부, 서울 은평권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다. 노선이 개통하면 이들 지역의 광화문, 강남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기 때문이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이 개통하면 삼송역에서 용산역까지 이동시간이 종전 45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된다.

이 노선은 수년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해 큰 진전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서 다시 기대가 높아졌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은 향후 10년간(2021~2030년) 국가철도망 구축의 기본 방향과 노선 확충계획을 담는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은 연장 20.2km, 총 사업비 1조8002억원 규모다.

지난해 서울시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연장안에 따르면 용산~삼송 구간 정차역은 ▲용산역 ▲서울역 ▲시청역 ▲경복궁역 ▲경복고역 ▲상명대역 ▲독바위역 ▲은평뉴타운역 ▲삼송역 등이다. 다만 아직 신설역은 확정되지 않았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의 수혜지는 서울 은평구와 고양 삼송지구다. 경기 고양 삼송·원흥·향동·지축지구 등에 새 아파트가 대거 입주해, 이들 지역에서 도심으로 이동하는 지하철 3호선이 포화 상태기 때문이다.

서울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3차 전용 60㎡(9층)는 지난 22일 8억7500만원에 거래되면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작년 6월 13일 당시 최고가였던 7억2000만원보다 1억5000만원 넘게 뛴 것. 현재 매도호가는 전용 60㎡ 기준 8억7000만~9억3000만원에 올라와있다.

삼송동 S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신분당선은 삼송동 일대의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였다"며 "기존에는 강남까지 갈 수 있는 지하철이 3호선 하나 뿐이었는데 신분당선까지 생기면 강남 접근성이 훨씬 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호매실·봉담 집값 '천장 뚫어'…봉담한신더휴에듀파크 1년새 1.3억 올라

수원 호매실과 화성 봉담 인근도 신분당선 연장의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은 그동안 경제성 부족으로 신분당선 연장 사업이 계속 지연됐었다. 또한 봉담읍은 입지상으로는 수원, 동탄신도시와 붙어있지만 지하철이 없다는 약점이 있었다. 봉담에서 서울 강남까지 가려면 버스 환승을 거쳐 1시간 정도 걸린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1.06.30 sungsoo@newspim.com

그런데 신분당선이 수원 호매실에서 봉담까지 연장되는 방안이 확정되자 봉담읍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신분당선 호매실~봉담 구간이 개통하면 봉담에서 강남까지 이동시간이 30분대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신분당선 호매실~봉담 연장은 연장 7km, 총 사업비 4374억원 규모다.

수원 권선구 호매실동 한양수자인파크원 105동 전용 97㎡(16층) 매도호가는 지난 10일 하루새 8억5000만원으로 1억원 뛰었다. 지난 1일 기록한 최고가 7억1500만원(22층)보다 1억3500만원 추가 상승한 값이다.

화성 봉담읍 봉담한신더휴에듀파크 전용 60㎡(28층)는 지난 2일 4억5000만원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작년 6월 당시 신고가였던 3억1800만원에서 1억3000만원 이상 뛰었다. 현재 호가는 4억3000만~4억80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

봉담센트럴푸르지오 전용 75㎡(27층)는 지난 4일 4억9800만원에 팔렸다. 작년 6월 3억7000만원(24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집값이 1억2000만원 넘게 오른 셈이다.

봉담읍 B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봉담지구는 수원, 동탄신도시에 비하면 부동산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며 "하지만 신분당선이 들어오면 강남 출퇴근이 가능해져 이 지역에 유입되는 수요자들도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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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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