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역사적 판문점 회담 도보다리와 이야기벽, 휴전선 철책 등 재현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와 2023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순천만국가정원에 남한과 북한을 잇는 평화통일의 염원을 전 세계에 전달하고자 순천시민의 염원을 담아 한반도 평화정원을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한반도 평화정원은 순천만국가정원 동쪽 나눔숲 일원에 1만㎡ 규모로 국비 포함 총 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한반도 평화정원 개장식 후 허석 순천시장(사진 오른쪽)과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장(사진 왼쪽)이 남북정상 도보다리 회담을 연출하고 있다.[사진=순천시] 2021.07.01 ojg2340@newspim.com |
정원은 지난 2018년 남북정상의 역사적인 판문점 회담으로 세계 언론과 이목이 쏠렸던 도보다리와 JSA(공동경비구역), 휴전선 철책, 평화의 시계, 이야기 벽을 재현했다.
허석 시장은 "순천이 지향하는 평화는 마음의 평화에서 출발해 궁극적으로 생태계 평화"라며 "한반도 평화정원이 순천이 지향하는 평화의 주춧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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