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토요일인 3일 새벽부터 낮 사이 전국에 장맛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특히 일부 산간지역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2일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는 3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장맛비는 새벽에 전남 해안과 제주도부터 시작될 것으로 관측되며 경상권은 아침부터, 그 밖의 전국은 낮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33년 만에 장마가 가장 늦게까지 이어진 해 '공동 1위'에 오른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소강상태였던 비가 다시 내리고 있다. 2020.08.10 alwaysame@newspim.com |
예상 강수량은 중부, 전라, 남해안, 제주도 40~80mm, 산간지역 등에는 150mm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권은 20~50mm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낮 기온은 대체로 30도 미만으로 무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제주 23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대전 27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제주 29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3.0~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요일인 4일까지 올 것으로 예상되며, 제주도 지역은 월요일인 5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많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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